▶ 어제 착공식 7.6에이커 부지에 400유닛, 1억여만달러 예산
고급 아파트 단지 가상도.
애나하임 에인절스 스테디엄 인근에 400유닛의 고급 아파트 단지 공사가 15일 시작됐다. 이번 공사는 애나하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플래티넘 트라이앵글 주택단지와 상업지구 개발계획’의 일환이다.
JPI/TDI가 개발사인 이번 아파트 건립공사는 1억1,900만달러 규모로 클럽하우스와 수영장, 실외 주방, 체육관, 미디어룸, 와인 바, 애완견 공원 등이 들어서게 되며 카텔라 애비뉴와 스테이트 칼리지 블러버드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이다.
개발사 측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이 일대 7.6에이커의 대지를 2,400만달러에 매입했다. 완공 후 아파트 렌트는 590스퀘어피트 규모의 스튜디오가 월 1,815달러, 1,377스퀘어피트 규모의 침실 3개짜리 유닛이 월 2,749달러 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발사 하이디 메이덜 부사장은 “아파트 입주자들에게 전대미문의 쾌적함과 안락함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플래티넘 트라이앵글 주택단지와 상업지구 개발계획’은 지난 2004년 승인된 것으로 애나하임시 내 820에이커에 대한 개발계획을 담고 있다. 이 계획안에는 소매점과 사무실, 식당 등 상업시설과 아파트와 콘도단지 등 주택단지에 대한 개발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개발계획은 일부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어 한동안 중단됐다가 지난해 볼프사가 카텔라 애비뉴와 루이스 스트릿 교차로 인근의 토지를 매입하고 399유닛이 들어서는 플래티넘 게이트웨이 아프트단지 개발을 시작하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볼프사는 또 전 미스터 스톡스 식당 자리인근에 389채의 유닛이 들어서는 플래티넘 비스타 개발계획도 시작했다.
이와는 별도로 부동산 개발사 레나는 지난 2013년 12월 플래티넘 트라이앵글 개발계획 중 가장 큰 규모 가운데 하나인 타운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에 있다. 이 계획은 5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대지에 1,700여유닛의 콘도와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며 43.1에이커에 상업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 말 착공 예정이며 전체 공사기간을 10년 정도로 잡고 있다.
톰 타이트 애나하임 시장은 “시장의 요구에 따라 지역을 개발해 간다는 것은 시 전체의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플래티넘 트라이앵글 개발계획은 지역에 계속적인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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