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인 단체장 새해 설계
▶ 한인건강정보센터 에린 박 소장
KHEIR 에린 박 소장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원스탑 케어를 제공할 것입니다”
한인 사회 최대 비영리 의료기관인 한인건강정보센터(KHEIR)의 에린 박 소장은 을미년 새해 목표로 ‘환자들의 권익증진과 건강한 커뮤니티 만들기’로 정리했다.
박 소장은 오는 상반기 윌셔와 윌셔와 뉴햄프셔 코너에 위치한 빌딩(3255 Wilshire Blvd.) 1층에 최신 의료시설을 갖춘 총 5,400스퀘어피트 규모의 제2 진료 클리닉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 박 소장은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 신규 클리닉에는 총 15개의 진료실과 대형 컨퍼런스 룸, 진료과목별 상담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등 최신 의료시설과 최고의 의료진 등 한인 및 타인종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소장은 “새로운 클리닉이 오픈할 경우 하루 200명(연간 4만5,000명) 이상의 환자를 추가로 진료할 수 있게 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진료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인타운 내 서류미비자들을 위한 의료 프로그램인 ‘마이헬스 LA’(MHLA) 서비스 기관 가운데 유일한 한국어 기관인 KHEIR는 오는 2016년 윌셔 템플에 들어서게 되는 ‘칼시 패밀리 서비스 센터’가 완공될 경우 치과와 안과 치료까지 제공하는 등 한인타운내 메디칼 환자들을 위한 원스탑 종합 의료복지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특히 클리닉의 눈부신 성장과 함께 박 소장은 한인 의료진 충원 및 인종에 구분없이 모든 환자들에게 동등한 권리를 갖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구축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KHEIR는 지난 2013년 미 전역의 한인운영 의료기관들 가운데 유일하게 연방 정부가 정한 의료서비스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임을 입증하는 FQHC 인증을 받았다”며 “한인들은 물론, 타인종들에게도 동등하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이어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이 삶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꼽히고 있다”며 “제2 진료소 오픈과 한인 의료진 충원 등 커뮤니티 건강 지킴이로 새롭게 출발하는 KHEIR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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