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남가주 교우회, 31일 본보 주최 거북이마라톤 참가
▶ 내달 13일 신년교례회
고려대학교 남가주 교우회 회장단이 본보를 방문, 신년 사업계획을 밝혔다. 왼쪽부터 최민우 이사장, 강소연 사무총장, 이원창 회장, 박의준 부회장.
“문화와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적극 동참하는 교우회가 될 것입니다”
고려대학교 남가주 교우회(회장 이원창)가 신임 회장단을 구축하고 2015년 힘찬 출발을 본보 주최 건강걷기대회와 함께 한다. 올 한해 게티 뮤지엄, 노튼 사이먼 뮤지엄 탐방 등 풍성한 문화행사로 교우들에게 문화적 접근을 용이하게 할 계획을 세운 회장단이 한국일보 거북이마라톤@그리피스팍 참가로 포문을 열게 된 것.
제51대 회장을 맡은 이원창 회장은 “설날 즈음으로 신년교례회 일정을 잡아 올해 첫 만남이 늦어졌는데 새해 건강축제 거북이마라톤을 접하고 교우회 차원에서 새해 첫 행사로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그리피스 팍 내 ‘메리-고-라운드’ 주차장 위쪽 ‘셰인스 인스피레이션’에서 출발해 옛 LA동물원 등 볼거리가 많은 ‘올드 주 트레일’과 글렌데일까지 내려다보이는 절경이 일품인 ‘빌 에커트 트레일’의 반환점을 돌아오는 약 3마일의 코스가 교우들에게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덕담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려대 남가주 교우회는 1,100~ 1,200명을 등록회원으로 조찬회, 스키부, 입실렌티, 축구회, 골프회, 신우회 등의 소모임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모임도 활발해 가장 왕성한 오렌지카운티 모임에 이어 글렌데일과 패사디나, 라크레센타 모임도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고 간호대와 경영대학원(MBA) 모임도 있다.
박의준 부회장은 “지난 1965년 남가주 교우회가 설립된 이래 ‘한 번 고대인이면 영원한 고대인’을 가슴에 품고 졸업생, 재학생은 물론 교직원 전체를 모두 교우로 모시고 있다”며 “선후배가 함께 하는 행사에는 60년 차이가 나는 교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고 말했다.
이어 강소연 사무총장은 “문화와 소통하는 행사로 젊은 교우를 영입하고 잊혀져가는 선배들을 초청해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안암골 광장, 영어로 ‘Anam Call’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해 숨은 교우 찾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남가주 교우회 2015년도 신년교례회 및 정기 이사회는 오는 2월13일 오후 6시30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4년도 교우회 업무 활동 및 결산 보고와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검토, 결정할 예정이다.
문의 (213)819-9636, (213)550-2182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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