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상의 신년 첫 이사회, 올해 사업계획 확정
OC 한인상공회의소 세리 린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3번째)와 전직 회장들과 현 이사들이 2015년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세리 린)는 지난 16일 가든그로브 고구려에서 신년하례식을 겸한 2015년 첫 이사회를 갖고 새해 사업을 확정했다.
OC 한인상공회의소는 오는 3월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체결 3주년 기념식을 LA 총영사관과 협의해 개최를 추진하고 OC 한인변호사협회 등 지역의 다른 전문인 한인단체들과 공동으로 한인 상공인들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세리 린 회장은 “한인 상공인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여러모로 고민하고 있다”며 “공동 세미나 개최와 비즈니스 런천 등과 같이 네트웍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OC 한인상공회의소가 올 상반기 가장 역점을 둘 사업 중에 하나는 3월12일 풀러튼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할 FTA 체결 3주년 기념식이다. 김진정 세미나 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LA 총영사관과 코트라 등과 함께 300여명이 참석할 수 있는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하반기 중점사업은 9월에 개최할 비즈니스 엑스포다. 베트남 상공회의소를 비롯해 OC 지역의 13개 다른 민족 상공인 단체들과 공동으로 개최해 온 것으로 올해는 실외 개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7월20일부터 8월14일까지 개최할 예정인 한양대학교와의 G-CEO 과정도 큰 변화를 줄 예정이다. 지역 한인상공인들의 참여를 장려해 40명으로 대상을 늘릴 계획이며 한인사회에서 성공적인 사업가로 인정받는 4명의 사업가들을 초청해 특강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참여할 3기생들과 한국의 한양대학교에서 직접 개최하고 있는 최고경영자 과정 AMP 2015 졸업생들과 자매결연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기회를 강화시킨다는 점이 다른 해와 크게 다르다.
G-CEO분과를 책임지고 있는 조셉 김 이사장은 “AMP 졸업생들이 미주를 방문해 3기 졸업생들과 함께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도록 경제교류 세미나 등을 함께 개최할 것”이라며 “선별적으로 몇 개의 회원업체를 선정해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OC 한인상공회의소는 인근 지역의 8개 아시안 경제인 단체들과 오는 5월24일께 사우스코스트 플라자에서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다이너스티 비즈너리 어워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한인 수상자를 추천받기로 했다. OC 한인상공회의소는 또 8월과 9월 사이 자체 단합대회 등을 개최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상공회의소는 김태수 OC 한인상공회의소 초대 회장과 김대웅 10대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패트릭 우 직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해 말 새로 가입한 이사들은 총 9명으로 현재 36명의 이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신정호 기자> jhhs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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