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입양인 마리사 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두 번째 시즌 컬렉션
뉴욕 패션위크에 선보인 가을겨울 컬렉션.
브랜드에 엣지 있는 감각을 더했다는 찬사를 받은 ‘바나나 리퍼블릭’ 마리사 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인 패션 디자이너 마리사 웹이이끄는 ‘바나나 리퍼블릭’ (Banana Republic)이 브랜드 최초로 뉴욕 패션위크에 참가해 화제다.
지난 14일 뉴욕 패션위크에서 2015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인 ‘바나나 리퍼블릭’은 뉴욕타임스와 패션 매거진으로부터 크리에이티 브디렉터 마리사 웹의 디자인이 브랜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칸디나비아로의 여행’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남성적인 디자인과 여성적인 요소가 모던하게 결합돼 있으며, 그레이·블랙 등 무채색 바탕에 강렬한 레드 및 핑크 등 파스텔 색상을 조합해 포인트를 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디자인과 패션 전략 총책임자에 해당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올랐던 그녀가 바나나 리퍼블릭에서 발표한 두 번째 시즌 컬렉션으로 바나나 리퍼블릭 특유의 모던 아메리칸 스타일을 잘 살리면서도 마리사 웹만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감성을 적절히 담아내고 있다는 찬사가 지배적이다.
지난해 바나나 리퍼블릭의 모회사인 ‘갭’ (Gap)은 마리사 웹을 브랜드 전반을 책임지는 디자인 부사장에 임명, 여성복과 남성복, 액세서리 부문의 글로벌 제품 디자인을 맡겼다. 당시 패션계는 캐주얼 브랜드 ‘제이 크루’ (J. Crew)를 성공궤도에 올려놓은 마리사웹이 바나나 리퍼블릭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지대한 관심을 표했고 이번 ‘뉴욕 패션위크’ 데뷔에 일제히 환호를 보냈다.
마리사 웹은 한국에서 태어나 4세에 미국으로 입양된 후 델라웨어와 펜실베니아, 뉴저지 등지에서 성장했다. 뉴저지 주립대 철학과에 입학했으나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뉴욕 패션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러지(FIT)로 진로를 바꿨다.
졸업 후 캐주얼 브랜드 ‘제이 크루’(J.Crew)에 입사해 특유의 색채감과 보이시한 경향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11년 동안 제이 크루를 성공궤도에 올려놓았다.
제이 크루를 그만 둔 그녀는 2013 머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봄 컬렉션에서 그녀의 이름을 딴 브랜드 ‘마리사 웹’ (Marissa Webb) 컬렉션을 런칭해 주목을 받았고 2014년 ‘바나나 리퍼블릭’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됐다. 여성스러운 우아함을 내세운 그녀의 브랜드 ‘마리사 웹’은 바니스 뉴욕에서 독점 판매되고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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