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11일, 48세의나이로 휘트니 휴스턴이 사망한 후 유언장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망19년 전에 만든 이 유언장은아주 오래된 유언장이었고,정기적으로 갱신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유언장은 법에 의해 아틀란타의 유언검인법원에 제출되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휘트니의 재산 수혜자는 딸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지명되어있었다. 1993년에작성된 휘트니의 유언장은,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에게 2,000만 달러를 (1) 21세 10%; (2) 25세30%; 그리고 (3) 30세 남은 재산을 여러 번에 나누어 상속 받는것으로 기록 돼 있었다. 불과 3년 후 비극적으로 바비크리스티나 브라운은 겨우200만 달러를 상속받고 22살이라는 나이에 사망했다.
두 사람의 사망원인은 무시무시하게도 같은 욕조 익사사고였다.
현제 휘트니의 재산은 여러 문제로 인해 불확실한 상태에 놓여있다 (1) 딸의 유산 상속인으로서 바비 브라운이 모든 자산을 받을 것인가? (2) 바비 크리스티나가 사망 전, 남자친구인 닉 고르단과 결혼한 상태였는가? 그렇다면, 모든 자산은 남편에게 가는 게 맞는가? 이 많은 문제들은 몇 년 동안 법원에 소송이 걸려 있을 것이다. 만약 준비된 유산상속계획과 특별 조항들이 있었다면 이 문제들을 모면 할수 있었을 것이다.
휘트니 휴스턴의 유산상속 계획을 통해 배울 교훈이 몇 가지 있다.
첫째, 사망 후 경제적인 정보와 가족에 대한 정보를 보호하기 원한다면 생전 신탁을 만들어 사생활을 보호하라. 휘트니 휴스턴은 유언장을 만들었고, 유언장은 유언검인 과정을 겪어야한다.
유언검인은 법원의 절차 중하나로, 판사가 사망자의 자산을 주도하여, 채권자에게모든 것을 상환했는지 확인한 뒤 남은 자산을 상속자들에게 분배한다.
당신의 가족이 유언검인절차를 겪는다면, 누구나 재판기록을 찾아 당신이 어떤자산을 소유하고 있는지, 그리고 누가 그 자산을 물려받는지도 알아 낼 수 있다.
상속인의 이름과 주소도 공적 정보가 된다. 하지만, 생전 신탁을 사용하면 모든 정보를 보호 할 수 있다. 또 유언 검인 과정에서 유언 검인변호사를 고용 할 필요가 없어 변호사 비용도 절약할수 있다.
둘째, 유언장 또는 신탁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모든정보가 최근정보임을 확인한다. 1993년에 만들어진 휴스턴의 유언장은 2000년도에 어머니인 씨시를 집행자로 지명하면서 한번 갱신했고, 2007년 바비 브라운과 이혼 후에도 휘트니는 유언장을 갱신하지 않았다. 이혼후 신탁을 갱신하고 휘트니의 재산을 어떠한 상황에서도 바비 브라운에게 물려주지 않도록 자세한 지시를 포함하는 것이 좋았을 것이다.
셋째, 자녀들이 유산 관리를 할 수 있는 성숙한 나이인지를 확인한다. 많은 젊은이들은 큰 액수의 돈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대신 신탁 관리자를 지명해 수혜자에게 분배할 적당한 액수가 얼마인지 파악하게하고, 필요로 하는 생활비만분배 할 수 있도록 신탁을 설계할 수 있다.
또한, 자녀가 대학을 졸업하거나 무언가를 성취했을 경우 얼마가 분배되도록 신탁을 설계할 수도 있다. 자녀들이 더 나이가 들고 성숙해지기전까지는 전문적인신탁 회사를 고용해 신탁의자산을 관리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전문적인 신탁 관리자는 투자를 지도하며 손해를 낮춰주는 도움을 줄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고를 희망하되 최악에도 대비를 하는것이다. 좋은 유산상속 계획은 신탁이나 유언장을 최대치의 유연성을 제공하여 사망할 경우 어떠한 법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다.
당신의 신탁 혹은 유언장이 시행될 때 당신은 이미세상을 떠났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미래의 닥칠 법적인 변화 또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모든 변화는 예측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당신의 유언장과 재산상속 계획은 최대치의 유연성을 제공해야한다.
(800)793-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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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준 / 한미유산계획 법률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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