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개 한인단체 성명서...VoKA에 한국에서의 수입공개등 요구
▶ 피터 김 회장에 “자중”촉구...홍일송씨에도 “강연 중단해야”
“미주한인의목소리(VoKA)의 피터 김 회장은 워싱턴지역 한인들의 집단적 정치력으로 이룩한 동해병기의 공적을 가로채 미주 동포운동의 리더인양 위장한 가면을 벗고 본국에서의 기만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태원), 리치몬드한인회(회장 서유석) 등 18개 한인단체는 12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동해병기 운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성명서는 VoKA가 동해병기로 인해 발생한 일체의 자금, 기부, 강연, 백서판매 등 한국에서의 수입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성명서는 또 “피터 김 회장은 이번 동해백서 발간에 따른 한인사회 분열에 깊은 책임감을 갖고 자중해 달라”면서 “아울러 홍일송 전 VA한인회장도 한국에서 황당하면서도 경쟁적인 ‘동해병기’ 강연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임소정 한인연합회장은 “버지니아 교과서 내 동해병기 통과의 성과는 많은 전직 회장, 단체장, 원로들께서 오랜 시간에 걸쳐 정치인 후원회나 각종 풀뿌리 운동을 해오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지 절대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이어 “오늘 회견에서 누군가를 탓하기 보다는, 잘못된 백서로 인해 동해병기 운동을 위해 고생했던 수많은 미주 한인동포들의 노고가 폄하되고 무시됐다는 점을 바로 잡고, 앞으로 동포운동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김태원 VA한인회장은 “동해백서로 인해 마음을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동포사회가 화합하고 단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균 전 리치몬드한인회장은 “(버지니아 주의회가 있는)리치몬드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지역 한인들이 많이 협조했다”면서 “피터 김 회장이 마지막을 잘 마무리 하지 못하고 동포사회를 분열시킨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인연합회관에서 실시된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워싱턴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 메릴랜드한인회, 리치몬드한인회, 타이드워터한인회, 피터스버그한인회, 페닌슐라한인회, 미동중부한인회연합회, 한미자유연맹, 월남전참전자회 해외회, 독도수도 글로벌연대, 이승만대통령기념사업회, 한국학교협의회, 한미나라사랑기도운동연합회, 한미자유민주연맹, 미주한인재단-워싱턴, 아시안 버지니아 공화당, 워싱턴정신대대책위원회가 참여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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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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