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 워싱턴 강연회 주장
▶ 이승만ㆍ박정희 기념재단 주최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데 대응해 미국의 전술 핵을 재배치하거나 한국도 자위적 핵 무장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의 보수애국단체인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은 21일 워싱턴 강연회에서 “박근혜 정부는 거국적 핵 안보체제 구축을 천명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대한민국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서정갑 본부장은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통해 미, 영, 프, 러, 중 등 5대 핵 강국만 보유한 수소폭탄 개발에 도전하고 있음이 밝혀졌다”면서 “한국도 NPT(핵확산금지조약) 탈퇴, 철수한 미국의 전술 핵 재배치, 자체 핵 무장 등 거국적 핵 안보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본부장은 또 “정부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및 도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처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미중 및 중일 갈등 속에서 고비를 맞고 있는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본부장은 종북세력 척결에 재미동포들이 앞장서줄 것도 당부했다. 그는 “북핵은 김정은 독재체제 유지 수단이자 적화통일을 당기려는 수순”이라며 “이를 막으려면 우리 내부의 적인 종북세력을 척결해야 하고 이에 동포들도 힘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서정갑 본부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마친 ROTC 2기로 월남전에 참전했으며 육군대령으로 예편했다. ‘국가보안법 사수 국민대회’를 주도하고 인천의 맥아더 동상 지키기에 앞장서는 등 보수세력의 전위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 본부장에 이어 문무일 신뢰회복 국민연합 사무총장이 ‘해방정국과 건국’을 주제로, 김필재 조갑제 닷컴 기자는 ‘한중관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회는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기념 연구교육재단(총장 및 이사장 양동자 박사)과 대한민국 신뢰회복 국민연합 주최로 마련된 것이다.
강연 후에는 한국에서 통일기금 모금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이사장 안병훈) 워싱턴 조직을 위한 임명패 수여식도 있었다. 워싱턴 통일과 나눔 자문단장(대표)에는 양동자 박사(전 하워드대 교수)가 위촉됐다.
펠리스 식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호식 전 성서대학교 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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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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