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언, 석탄재 섞인 물 콴티코 크릭에 배출
VA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법적 제재 움직임
전기 공급회사인 도미니언 사가 화력발전에 사용한 석탄재가 섞인 2억 갤런 가량의 물을 재처리해 버지니아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콴티코 크릭으로 계속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인 가운데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가 법정 소송을 통해 이를 저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최근 수퍼바이저 보드 미팅을 통해 1월 14일 버지니아 워터 컨트롤 보드(VWCB)가 도미니언 전기의 요청에 대해 승인한 퍼밋 내용을 분석하고 법적 대책 수립을 위해 외부 컨설턴트를 고용키로 하고 컨설팅비로 4만 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도미니언 전기는 1948년~2003년 포토맥 강과 콴티코 크릭 사이에서 화력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5개의 석탄재 연못의 물을 정수한 후 하루 280만 갤런을 방류해 왔으며 이번에 버지니아 워터 컨트롤 보드의 승인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물을 흘려보낼 수 있게 됐다. 도미니언 전기의 이같은 계획에 대해 환경 그룹들은 비소, 납, 구리 및 크롬 등 석탄재에 섞인 독성 물질 함량이 법정 제한치를 크게 초과한다며 크게 반발해 왔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체어맨 코리 스튜어트는 주의 워터 컨트롤 보드의 이번 결정을 비난하는 한편 도미니언에 대해서도 광범위한 우려를 무시한 채 밀어붙이기를 계속한다며 끔찍한 회사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도미니언 측은 이에 대해 연방 환경청 등 모든 주, 연방 정부의 규정에 맞도록 처리될 것이라며 반박했다. <박광덕 기자>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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