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임소정)는 지난 29일 새해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의 사업 및 결산안을 보고했다.
이날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한인연합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이사장 이문형)에는 출석 28명, 위임 8명 등 총 36명이 참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내달 18일 코러스 축제 킥오프 미팅을 비롯해 3.1절 행사( 버지니아한인회,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와 공동 개최), 차세대 체육대회(4월2일), 제 4회 지역정치인 초청 감사의 밤(5월17일), 원로 초청 오찬 간담회(6월14일), 단체장 회의(6월28일) 등이 계획돼 있다.
또 하반기에는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7월6~8일), 광복절 행사(8월15일), 차세대를 위한 토크 콘서트(9월17일), 제14회 코러스 축제(10월1~2일), 제2회 아시안아메리칸 네트워킹 포럼(11월12일), 한인연합회장 선거(11월18일) 등이 추진된다.
올 한해 예산으로는 코러스 축제와 미주한인 풀뿌리 컨퍼런스 각 20만달러를 비롯해 54만2,100달러가 책정됐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이사회에서 결정된 한인연합회 결산서류의 외부 감사 의뢰를 둘러싸고 2시간여에 걸친 논란이 이어졌다.
이문형 이사장은 외부 감사를 위해 4,000달러를 들여 한인 공인회계사 사무실과 계약을 했다고 밝혔고 임소정 한인연합회장은 2,500달러에 비영리 단체 전문 미국 회계업체를 고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어느 회계업체를 고용하느냐, 지난번 이사회 결정 사항을 이번 이사회에서 뒤집을 수 있느냐를 놓고 장시간에 걸친 논란이 이어졌으나 투표로 미국 회계업체를 고용하는 방안으로 최종 확정됐다.
한편 이사회 안건 심의에 앞서 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을 지나고 나니 후회되고 반성할 것이 많았다”며 “특히 회계 문제와 관련해 틀린 것이 발견돼 이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를 올바로 잡기 위해 비영리 단체 전문 회계사를 고용하고 한인연합회 운영가이드 라인 마련, 제대로 된 회칙 마련을 비롯해 이사회와 동반 성장,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문형 이사장은 “한인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이사회가 되도록 하자”면서 “또한 현재 55명인 이사 수를 이사회비 납부와 출석 실적 등을 바탕으로 50명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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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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