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가 올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어로 된 유권자 등록 신청서를 받는다. 한국어로 된 유권자 등록 신청서는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가 제작했으며 버지니아 모든 카운티가 이를 수용한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이하 미교협)는 1일 애난데일 소재 버지니아 지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어로 제작된 유권자 등록 신청서를 알렸다. 김동윤 버지니아 지부 디렉터는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가 한국어로 된 유권자 등록 신청서를 만들어 올해부터 사용한다”면서 “연방 법무부의 지침아래 이를 만들었기 때문에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라운드 카운티 등 버지니아 모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김 디렉터는 “또 한인 유권자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한국어 시민권 신청 설명서가 이민권익옹호단체인 아이 아메리카(iAmerica)를 통해 발간됐다”면서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의 한국어 유권자 등록신청서와 한국어 시민권 신청 설명서를 미교협 온라인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미교협은 내달 27일 이민권익옹호단체들과 함께 버지니아에서 아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는 답해주세요’ 공청회와 함께 시민권 신청 및 유권자 등록 신청을 돕는 워크샵을 갖는다. 김 디렉터는 “2016년 대통령선거는 오바마 대통령의 추방유예확대(DACA/DAPA) 행정명령과 포괄적인 이민개혁, 전국민 건강보험인 오바마케어, 최저 임금 등 한인을 포함한 이민자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이슈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후보를 뽑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대선 이슈를 다루는 공청회에서는 이민자들의 의견을 모아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세희 캠페인 코디네이터와 한국어 시민권 신청 설명서 제작을 지원한 노조단체인 SEIU 32BJ의 케빈 힐 정치 코디네이터가 참석했다. 웹사이트 www.nakasec.org<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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