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2세 초청 원어민 교사로 모국체험…올해 한차례 더 실시키로
한인 대학생들이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모국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받다가 정부예산문제로 폐지 위기에 처했던 한국정부 초청 영어봉사 장학생(Teach and Learn in Korea:TaLK) 프로그램이 한시 연장 됐다.
이에 따라 워싱턴 한국교육원(원장 안미혜)은 예산 및 지역적 형평성 논란으로 폐지 위기에 놓였던 TaLK 프로그램이 올해 한 차례 더 실시된다는 결정에 따라 오는 3월 말까지 장학생 지원자를 모집한다.
한인 2세들과 미국인 대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한국 17개 시도교육청 내 소외된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지난 2008년 시작된 TaLK 프로그램은 매년 미국을 포함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7개국 3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왕복 항공료, 장학금, 숙소(숙박비), 건강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왔다.
현재 16기가 진행 중이지만 이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서울과 경기 등 대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11개 교육청을 제외한 농어촌 6개 지역의 교육청만 실질적인 혜택을 입어 일부 교육청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이 원어민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받지 못한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지난해 예산지원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 한국교육원 관계자는 “일단 올해 8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개월짜리 프로그램의 경우 예산지원이 확정돼 접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국교육원을 포함한 해외 지역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17기 토크 모집대상은 미 시민권자나 영주권자 또는 한국 국적자로 영어권 4년제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또는 졸업생 등이다.
모집마감은 3월31일까지,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왕복항공료와 생활지원비, 초기 정착금, 숙소 등이 제공되고 의료보험, 유급휴가, 한국문화 체험 기회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지원방법 및 자세한 지원방법은 TaLK 웹 사이트(www.talk.go.kr) 또는 워싱턴 한국교육원 웹 사이트(www.kecdc.org)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202)939-5681
was_educn@moe.go.kr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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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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