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이연옥) 주최 ‘자존감 향상 프로젝트’ 세 번째 강좌가 센터빌 초등학교에서 18일 열렸다.
이종은 박사(심리학)는 ‘자기 관리 능력과 독립심 키우기’를 주제로 “머리도 좋고 성취욕도 있지만 학교 준비물 챙기기, 숙제하기 등 또래들이 스스로 해내는 일들을 끊임없는 감독과 도움 없이는 해내지 못하는 아이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면서 “이런 경우 자기관리능력이 또래보다 늦게 발달된 경우”라고 말했다.
“자기관리능력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 행동을 상황에 맞게 조절하며 효율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하는 자기주도적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언어능력처럼 타고나며 성장에 따라 단계적으로 발달된다. 뇌의 전전두엽에서 주관 하는 실행기능은 계획을 세우고, 과제를 시작하고 충동 감정을 조절하고, 적응력을 키워 자기관리능력이 행해질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자기관리능력은 일정한 수준의 독립성을 갖추고 사회적 기대에 맞는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자존감 형성에 중요한 요소라는 것. 나이에 맞는 자기관리능력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실행기능의 발달 지체로써 ‘못 하는 것’ 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은 ‘안 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비난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후 “이럴 경우 인내심과 일관성을 갖고 아이의 부족한 실행기능을 부모들이 구체적으로 가르치고, 작은 성취 경험을 통해 자기 가치감과 자기 자신감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고 결론 맺었다.
세미나 4강은 오는 25일(목) 센터빌 초등학교에서 조탁현 심리상담사가 ‘가족들의 분노조절’을 주제로 진행한다.
문의 (703) 761-222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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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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