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파 연방 하원의원인 마이크 혼다 의원(17지구·사진)의 9선을 돕기 위해 한인사회가 본격적인 모금행사에 나선다.
마이크 혼다 의원 지지자들에 따르면 오는 30일 한인타운내 한 식당에서 혼다 의원의 9선을 위한 VIP 후원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인 독지가들이 주최하는 VIP 리셉션 행사에는 혼다 의원이 참석하며 9선에 도전하는 혼다 의원의 캠페인 각오와 함께 한인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준비관계자는 “11월 본선거를 앞두고 있는 혼다 의원의 재선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한인사회의 결집력을 다지는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며 “이날 리셉션을 시작으로 결선투표까지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기금모금 캠페인이 전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8선 현역인 혼다 의원은 지난 6월 치러진 예비선거에서 같은 민주당의 인도계 변호사 출신인 로 칸나 후보에게 1.7%포인트 차이로 2위를 기록한 데다 현재까지 모금한 선거자금도 1위 후보와 큰 차이가 나는 등 9선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한편 마이크 혼다 의원을 후원하기 위해서는 공식 홈페이지(mikehonda.com)에서 기부를 클릭한 뒤 원하는 액수만큼 후원할 수 있으며, 개인 후원은 일인당 최대 2,700달러로 제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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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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