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이하 웹)는 홍보 즉 알리기를 위한 목적으로 존재한다.
널리 퍼트려 알리지 않을 목적이라면 웹의 보유는 무의미 하다. 비즈니스들 중엔 여전히 플라이어(Flyer), 즉 전단지를 활용하는 곳이 많다. 플라이어를 정성스럽게 디자인하여 인쇄한 후 박스에 그대로 넣어두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지만, 웹은 디자인하여 온라인에 론칭한 후 전혀 홍보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이들은 많이 존재한다.
철저히 웹이 어떤 목적으로 존재하며, 어떻게 사업에 이익을 주는 실제적인 존재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해하려 하지 않는 부류이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웹 만들어서 인터넷에 올려놓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것 아니었나”라 고 생각한다.
그러면 얼마나 좋겠는가마는 웹은 홍보에 있어서 전단지보다 조금 더 복잡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전단지는 잘 만들어서 해당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타겟 지역에 배포하면 되겠지만, 웹은 “Friendly”라는 항목이 결부 되어 있다.
웹의 비즈니스 간 경쟁이 심하지 않은 시절엔 그저 웹 제작시 신경 쓸 부분이, 충실한 내용, 짜임새 있는 구조, 전문적인 이미지, 동영상 제작과 반영, 방문자와 상호간의 작용 등에 국한되어 있었다. 그리고 잘 홍보하면 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인터넷 세상에서 웹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게 되었고, 누가누가 더 검색이 잘되나가 관건인 시대가 되었다.
검색은 구체적으로 구글, 야후, 빙에서 대부분 이루어지는 것인데 이러한 규모가 큰 검색엔진에서 말하길 “웹 너희들, 아무렇게나 너희들 마음대로 만들어지면 우리 회사의 검색엔진에서 검색되긴 힘들거야. 자, 만일 우리 회사 검색엔진에서 검색이 잘되길 바란다면(우리와 친해지려면-Friendly) 우리가 원하는 조건에 맞게 웹을 제작하는 게 좋을 거야”라고 하는 시대이다.
정리하자면, 웹을 그냥 잘 만드는 시대가 이미 끝났으며, 실제 웹제작에 있어서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엔진 최적화)에 전문적이지 않은 웹 제작자들은 비즈니스 오너들에게 매우 위험한 존재가 되었다. 쉽게 말해서 웹의 목적이 고객을 끌어 모으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전혀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면 위험한 존재인 것이다.
실제 필자의 회사에서 일하는 웹부서 담당자와 미팅을 할 때면 입이 마르도록 하는 잔소리 중에 하나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라”이다.
웹 제작은 모든 부분에서 철저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객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문의 (703)579-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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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진 씨넷 시스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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