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측근들과 패배 원인 진단…정책 이니셔티브에 집중
작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예상과 달리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민주당) 전 국무장관이 재기를 위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미국의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는 23일 클린턴 전 장관이 선거캠페인 참모, 민주당 인사 등을 만나거나 전화 통화하면서 정치적 미래를 위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선거대책본부장이었던 로비 무크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있으며, 작년 대선 과정에서 패배의 원인이 뭔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있다.
무크는 여론조사 결과가 잘못 나온 원인 등에 대한 분석뿐 아니라 클린턴 전 장관이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던 유권자 계층에서의 투표 결과 등과 관련해서도 보고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선거 막판에 있었던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이메일 재수사 발표와 러시아의 해킹 등을 공격하면서 많은 사람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다음 정치 행보의 윤곽을 봄에 잡을 것이라고 여러 사람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직 클린턴 전 장관은 충격적인 패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정치 복귀보다는 외곽에서 정책의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자신의 정치 조직을 만들기 위한 대화는 시작하지 않았으며, 민주당 성향인 신흥 정치 조직의 지도자들과 대화하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지 조직인 '행동을 위한 조직'(Organizing for Action)과 함께 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이 언급한 정책 이니셔티브 중에는 젊은 정치지도자들이 부상하도록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것과 재건된 민주당전국위원회가 효과적인 허브로 작동하도록 보장하는 것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