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개주 돌며 메시지
▶ 최근 행보 관련 주목
올해 들어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사진)의 정계 진출설이 퍼지면서 급기야 2020년 대선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의회전문지 더힐은 22일 ‘저커버그의 행보들이 2020년 (대통령 출마) 추측에 불똥을 튀겼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심상치 않은 저커버그의 최근 움직임을 짚었다.
정치권 진출설은 저커버그가 지난 3일 신년 결심을 밝힌 이후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50개 주를 돌며 사람들과 만나 그들의 삶과 일, 미래에 대한 생각을 듣겠다’는 저커버그의 신년 결심에 미국 언론들은 정치를 꿈꾸는 메시지가 아니냐는 분석을 내놨다.
저커버그는 실제로 최근 텍사스 주의 웨이코를 찾아 신년 결심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그는 웨이코의 지역 지도자 등을 만난 후 “우리는 다른 배경을 갖고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 자신들보다 더 큰 것들에서 목적과 진실을 찾기를 모두가 원한다”는 글을 올렸다.
대선전략가 영입을 통해 자선사업의 정치영향력 키우려 한다는 관측도 흘러나왔다.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 챈이 운영하는 자선사업 회사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2008년 선거 운동을 지휘한 데이빗 플루프를 최근 영입했다.
페이스북이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도 저커버그의 정계 진출 야망을 읽을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제출 자료엔 저커버그가 회사 경영권을 잃지 않고 페이스북 보유 주식을 투자 또는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종류의 ‘비 주식’ 관련 내용이 있었다. 저커버그가 공직에 진출하더라도 회사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다고 특별히 언급한 점이 눈에 띈다.
사업가이자 TV쇼 진행도 맡았던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자리에 오른 ‘사건’도 저커버그의 대선 출마설을 부채질하는 요인이다.
공화당 디지털 선거전략가인 빈센트 해리스는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는 미국 정치사의 서사구조를 바꿔놨다”며 “엔터테인먼트와 정치가 완벽히 혼합된 상황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1984년 5월 14일에 태어난 저커버그는 2019년에 미국 대통령 피선거권 제한 연령인 35세가 된다.
만약 저커버그가 2020년 대통령 취임을 할 경우 그의 나이(36세)는 역대 가장 어린 나이(43세)에 대통령 자리에 오른 존 F. 케네디보다 7살이 적어 역대 최연소 대통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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