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명 후보들 본격 경쟁 시작, 로버트 안 선거 캠페인 돌입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연방하원 34지구 보궐 선거에 최소한 18명의 후보가 뛰어든 가운데 예비선거일이 오는 4월4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중 실시될 예비선거를 앞두고 유일한 한인 후보로 출마 선언을 한 로버트 안 LA시 도시개발 커미셔너 등 후보들의 선거 운동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5일 LA 타임스는 이 지역구를 관할하던 하비어 베세라 의원이 지난 24일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 취임 선서식을 갖고 연방의원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무주공산’이 된 34지구에 18명의 후보들이 의원직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25일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이번 보궐선거의 날짜를 4월4일로 결정함에 따라 선거가 3개월이 채 남지 않아 후보들의 선거 캠페인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또 4월에 실시되는 예비선거에서 과반 득표를 하는 후보가 없을 경우 1, 2위 두 명의 후보들이 오는 6월6일 결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까지 후보 선언을 한 18명의 후보들 중 15명이 민주당, 2명이 공화당, 1명이 녹색당으로 나타났다.
한인사회에서는 로버트 안(41·민주) LA시 도시개발 커미셔너가 지난 17일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밖에 주요 후보로는 지미 고메스(민주)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지역활동가 웬디 카리요(민주), 녹색당 소속 케네스 메지야, 주 53지구 하원의원에 출마했던 산드라 멘도사(민주) LA시 선거국 프로그램 매니저 등이 있다. 특히 후보들 중 과반수 이상이 히스패닉계다.
이번 선거에서는 한인 후보로 안 커미셔너가 유일해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에 이어 19년만에 또 한 명의 한인 연방의원이 탄생하게 될 지 주목되고 있다.
로버트 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교육개선, 범죄율 감소, 질 높은 의료혜택 등을 내세우고 있다. 로버트 안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의 경우 캠페인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최대한 유권자들에게 투표당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캠페인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며 공약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하원 34지구는 LA 한인타운과 리틀도쿄, 다운타운을 관할하는 지역구로, 34지구에는 현재 총 30만6,463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으며 이중 아시안 유권자는 4만9,698명, 그리고 한인 유권자는 1만8,70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로버트 안 후보 선거 캠페인 (562)232-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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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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