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빈 뉴섬 부지사·존 치앵 재무국장 1·2위
▶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 시장 뒤이어
내년 치러질 차기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주요 후보들이 후원금 모금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벌써부터 주지사 선거 열기가 서서히 고조되고 있다.
제리 브라운 현 주지사가 임기 제한으로 물러나게 되는 2018년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는 아시아계인 존 치앵 현 캘리포니아주 재무국장을 비롯해 개빈 뉴섬 현 캘리포니아 부지사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 시장 등 세 후보가 초반 가장 두각을 나타내며 후원금 모금에 있어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1일 발표된 2016년 하반기 주지사 후보 후원금 현황에 따르면 개빈 뉴섬 부지사의 경우 2015년 2월에 출마를 선언하고 후원금 모금을 시작해 주지사 후보들 중 가장 오랫동안 후원금을 모금했는데 지난 해 하반기에만 268만1,942달러를 모금해 현재 1,156만1,660달러의 후원금을 보유하고 있다.

개빈 뉴섬
개빈 뉴섬 부지사는 샌프란시스코 시장 시절 동성결혼 허용을 적극 주도하며 가장 진보적 정치 성향을 확고히 알린 바 있다.
이어 후원금 모금 2위로는 대만계인 존 치앵 국장이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후원금 모금에 돌입해 하반기에만 190만6,513달러를 모금했다. 치앵 국장의 현재 후원금은 총 706만 5,843달러로 집계됐다.

존 치앵
존 치앵 국장의 경우 캘리포니아 주에서 아시안 정치인으로서는 최초로 주지사직 입성에 도전하고 있으며 중도 성향으로 주내 유권자들의 10%에 육박하는 아시아계 유권자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이어 가장 늦게 주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 시장의 경우 하반기에 267만4,707달러를 모금했으며 현재 264만475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비야라이고사 전 시장은 주지사직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대선 이후 미국의 분열상을 통합하고 반이민 정서를 극복할 희망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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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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