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주변에 너드(nerd·과학에빠져든 괴짜)가 있을 수 있다. 어딜가나 책을 가지고 다니는 친구, 몇 분만에 큐브를 풀어내는 형제, 미래의 과학자 등등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좋은 선물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값비싼 첨단기술 상품이다. 그러나 그런 것을 살만한 돈이 없다면, 다음의 저가 선물들을 한번 생각해 보라.
▦자이언트 플러쉬 마이크로브왜 봉제 인형은 늘 곰이어야 하나? 바이러스, 박테리아, 세포 인형을 만들면 안 될까? 그런 생각을 하는 생물학 너드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 때 접촉할 수 있는 모든 미생물들의 봉제 인형이 나왔다. 게다가 꼭 껴안고 싶은 느낌이 들만큼 사랑스럽다.
여기 나온 뉴런 모양의 인형은 뇌 과학 마니아에게 적합하지만 완보동물(움직임이 느린)이나 감기 바이러스모양의 봉제인형도 있다. 아마존에서9.80달러
▦과학 테마의 색칠놀이 책
너드건 비너드건 아이들에게 색칠놀이 책 한 권 안 사줘 본 어른은 없을 것이다. 미국 국립 문서 보관소에서도 색칠놀이 책은 있다. 그 중에서도 너드 취지에 맞는 것은 과학을 주제로 한 것이다. 일반 과학(아마존에서 12.95달러), 자연계(아마존에서 9.99달러), 수학 문양(아마존에서9.34달러), 인체 해부도(아마존에서17.36달러 이상) 등이 있다. 물론 색연필 한 세트도 같이 사 주어야 할것이다!
▦교육용 포스터들
너드는 언제나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한다. 그렇다면 그것들을 벽에 걸어주면 어떨까? 게다가 교육용 포스터는 가격도 싸다. 고전 세계 지도(아마존에서 2.01달러),또는 현대 세계 지도(아마존에서2.01달러)를 권해드린다. 주기율표(아마존에서 1.93달러)나, 태양계 밖 행성들의 사진(NASA JPL에서 무료)도좋다.
▦플라즈마 구책상 장식물은 삭막한 사무실 환경 속에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단이다. 플라즈마 구는 보기에 재미있을 뿐 아니라, 매우 흥미로운 과학원리가 숨어 있다. 진정한 너드라면그 원리를 동료들에게 기꺼이 설명하려 들 것이다(듣기 안 좋아할 수도있겠지만). 사진 속의 이 제품은 책상위에 올려놓을 만큼 작으며, 가격도싸다. 아마존에서 15.98달러
▦종이와 펜
좋은 생각이 떠올랐을 때 바로 적기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휴대형 노트와 펜이 무척이나 쓸모 있을 것이다. 메모를 디지털화 하려면 주머니속에 들어가는 화이트라인스 링크를사 주자. 앱은 촬영한 노트북 페이지사진을 자동으로 정리해 준다. 아마존에서 17.50달러다. 또한 어디든 다써지는 우주 펜이라면 너드 친구는더더욱 기뻐할 것이다. 아마존에서11.50달러
▦중력 체크 토트 백누구나 물품을 휴대할 가방이 필요하다. 그러나 너드라면 물품을 휴대하면서 중력에 맞서 싸우고 있음을 알리려 할 것이다. 중력은 물체의 질량에 중력 상수를 곱한 힘으로 물체를 끌어당기고 있다. 중력 상수는 초속 9.8m다. 그 친구에게 이 토트백을 선물해 주자. 그리고 그 친구 외에도그 공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자. 카페 프레스에서 9.95달러
▦지그소 퍼즐지그소 퍼즐을 쓰면 실내를 멋지게장식하면서 동시에 뇌의 능력을 높일수 있다. 너드들에게 줄 만한 퍼즐은그림의 내용이 너드들이 좋아할 만한것이면서, 푸는 데 상당한 지구력과시간이 요구되는 것이어야 한다. 달위의 우주비행사 사진은 그 조건에딱 들어맞는다. 1,000조각이며, 상당부분이 어디가 어딘지 분간하기 힘든달 표면이다. 어지간한 너드도 풀기쉽지 않을 것이다. 아마존에서 14.04달러
▦자이로스코프매우 균형이 잘 잡혀 있어 계속 돌아가는 팽이인 자이로스코프는 너드의 오래된 장난감이다. 플라즈마 구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지고 놀기는 더 좋다. 펜 돌리기를 잠시도 멈추지 않는 친구가 있다면 사 줘 보자.
아마존에서 10.35달러
▦카페인 분자 구조 머그잔너드 토트 백에서 물리학 얘기를했다면, 머그잔에서 화학 이야기를하면 어떨까. 이 컵에 그려진 카페인분자 구조를 보면 누구나 그녀가 아침, 혹은 아점, 오후, 저녁, 밤늦게 마시는 컵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알것이다. 아마존에서 10.99달러
▦책, 책, 그리고 책
그래도 마음에 드는 선물이 없다면, 책을 사 주면 실수가 없을 것이다.
1권으로 안 될 것 같으면 2권을 사줘라. 그래도 안 될 것 같으면 3권을사 주면 된다. 친구가 지금 좋아하는작가가 누군지 모른다고? 그러면 도서 상품권을 사 주자. 원하는 책을 친구가 직접 고르게 하는 것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다.
▦폴드스코프를 주시하라
이 가이드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하다가, 찾아낸 가장 너드다운 물건은 이것이다. 이 선물은 이번 연말연시 시즌에 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음 생일에, 혹은 올해 연말연시시즌에 뭔가 대단한 것을 주고 싶다면 폴드스코프를 주시하라. 폴드스코프는 접히는 종이공작 현미경이다. 이걸 만든 사람은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킥스타터에서 얼마 전에 시작했다. 주문하라. 단가는 2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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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파퓰러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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