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 캘리포니아 시행 이후 2016년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무보험률이 사상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조사를 인용해 지난해 1월~9월에 가주민의 무보험 비율이 7.1%로 오바마케어 시행 전인 2013년의 같은기간 17%와 비교할 경우 10% 가까이가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가주민의 건강보험 미가입률은 2012년 17.2%, 2013년 17%에서 오바마케어 발효 시점인 2014년 12%로 떨어졌으며 2015년 8.1%에 이어 2016년 7.1%를 기록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달 31일로 마감된 2017년도 커버드 캘리포니아 신규등록 기간에 가주민 41만 2,000여 명이 건강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돼 무보험률은 더욱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 가주민의 무보험률은 미국 평균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미국 평균 건강 보험 미가입률은 2013년 14.4%에서 2016년 8.8%으로 줄었다. 오바마케어 시행 전 미국 평균보다 높던 가주민의 건강보험 미가입률이 미국 평균보다 빠르게 감소해 지금은 평균 수치보다 낮아진 것이다.
피터 리 커버드 캘리포니아 국장은 “저소득층을 위한 메디캘 가입 자격조건을 완화해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보험회사들을 커버드 캘리포니아에 참여하도록 한 것이 가주민의 건강보험 가입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2017년도 커버드 캘리포니아 일반 가입기간은 마감됐지만 메디캘의 경우 1년 내내 가입할 수 있다.
한인들의 커버드 캘리포니아 및 메디칼 가입을 돕고 있는 김종란 이웃케어클리닉 커뮤니티 개발 매니저는 “메디캘이 있으면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오바마케어 미가입에 따른 벌금도 내지 않는다”며 가입을 독려했다. 문의 (213)637-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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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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