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안 선거운동본부, 유권자 등록률 39%에 그쳐
▶ 한인타운 내 유권자 등록 장소 4곳 설치해 참여 독려

로버트 안 후보 선거운동 사무실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구 내 한인 시민권자들의 유권자 등록 독려 활동을 펼치고 있다.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가 오는 4월4일 치러지는 가운데 이번 보궐선거 참여를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구 내 한인 유권자들의 등록률이 아직 4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보궐선거에서 유일한 한인 후보로 출마한 로버트 안 LA시 커미셔너 선거운동본부는 LA 한인타운 지역에 한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안내 데스크를 4곳 설치하는 등 한인 유권자들의 등록을 독려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를 최종 확정지은 23명의 후보들 중 유일한 한인 출마자인 로버트 안 후보는 오는 20일 유권자 등록 마감일을 앞두고 한인 유권자들의 유권자 등록 편의를 위해 LA 한인타운 내 임시 유권자 등록 장소를 총 4곳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 유권자 등록 장소는 6일부터 20일까지 로버트 안 후보 사무실(4055 Wilshire Blvd, Suite 420, 오전 10시~오후 8시)과 북창동 순두부 윌셔점(오전 11시~오후 8시), 갤러리아 마켓 올림픽점(오전 10시~오후 6시)에서 각각 운영되며 오는 11일부터는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도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안 후보 측에 따르면 34지구 내 한인 유권자 중 39%만이 현재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연방하원 34지구는 LA 한인타운과 리틀도쿄, 다운타운을 관할하는 지역구로, 34지구에는 현재 총 30만6,463명의 등록 유권자가 있으며, 이중 아시안 유권자는 4만9,000여 명, 그리고 한인 유권자는 약 2만명으로 집계되고 있어 안 후보 측은 한인 유권자들이 모두 등록을 마치고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4월에 실시되는 선거에서 과반 득표를 하는 후보가 없을 경우 1, 2위 두 명의 후보들이 오는 6월 6일 결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주요 공약으로 교육개선, 범죄율 감소, 질 높은 의료혜택 등을 내세우고 있다.
로버트 안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의 경우 캠페인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최대한 유권자들에게 투표당일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수 민족 커뮤니티의 경우 정치력을 키워야 주류 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고 하나로 뭉칠 때 커뮤니티가 가지게 되는 힘은 더 커지고 강해질 것으로 믿는다”며 “한인 유권자들이 선거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꼭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민주당협회(KADC)는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카페 맥’(612 Shatto Pl, LA)에서 ‘로버트 안 후보와 만남’의 시간을 실시한다. 34지구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간단한 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로버트 안 후보 캠페인 사무실 (213)505-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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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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