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또 다시 외국인 여성 관광객이 성폭행당한 뒤 살해돼 관광객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아일랜드 출신으로 영국과 아일랜드 이중국적인 대니얼 맥로린(28)이 지난 14일 인도 유명관광지인 고아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맥로린의 옷은 벗겨져 있었으며 얼굴에 많은 상처가 있었다. 부검결과 그는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살인 등 혐의로 현지 주민 비카스 바가트(24)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바가트는 맥로린을 성폭행한 뒤 범행을 감추려 그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난달 고아 지역으로 여행을 온 맥로린은 살해되기 전날 밤 주민들과 어울려 서로에게 색 모래를 던지고 물감을 묻히는 힌두교 축제 ‘홀리’를 즐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최근 몇 년 사이 외국인 여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여러 차례 발생해 문제가 됐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여성이 인도 수도 뉴델리의 5성급 호텔에서 현지 가이드가 건네준 물을 마신 뒤 가이드 등 5명의 남성에게서 집단 성폭행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7월에는 북부 마날리에서 이스라엘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2명이 체포됐다.
지난해 동부 콜카타에서는 22세 일본 여성이 6명의 남성에게 집단성폭행 당했으며 2014년에는 52세 덴마크 여성 관광객이 뉴델리 기차역 부근에서 5명의 남성에게서 집단 성폭행당해 범인들에게 종신형이 선고된 바 있다.
유럽과 인도 문화가 섞여 있어, 한 해 5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고아 지역에서 이번 사건이 벌어지자 영국 등 언론에서는 이 지역을 찾는 외국 관광객 안전문제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여성이 인도 여행가는것은 죽으러 가는 겁니다 자제 하기를
카레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