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학기부터 270달러… 23일 최종 결정
캘스테이트(CSU) 학비가 오는 가을학기부터 인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LA 데일리뉴스는 19일 CSU가 오는 22일 롱비치에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캘리포니아 거주자 학생 기준으로 1인당 등록금이 270달러 인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는 22일부터 CSU 롱비치 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CSU 이사회에서 CSU측은 등록금 인상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이며, 인상안 의결은 이사회 두 번째 날인 23일 가결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그간 심각한 재정난을 호소하면서도 지난 2011-12학년도 이래 단 한차례도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았던 CSU가 등록금 인상을 결정하면, 6년 만에 처음으로 등록금이 인상되는 셈이다.
현재 CSU 이사회에 의결 심의를 요청한 등록금 인상안은 현재의 연간 등록금 5,422달러를 5,742달러로 올려, 7,750만달러의 재정 수입을 추가로 확보하자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캘리포니아 거주자 학생을 기준으로 할 때 학생 1인당 부담하게 되는 등록금은 평균 270달러가 오르게 된다.
재학생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CSU 이사회가 등록금 인상안을 적극 추진하고 나선 것은 주정부의 예산 지원액이 CSU 측이 요구했던 것에 크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지난 1월 공개한 2018회계연도 예산안 초안에서 CSU에 대한 주정부 지원금을 1억 5,720만달러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CSU가 주정부에 요구했던 3억 2,490만달러에 턱 없이 미치지 못한 것으로 1억 6,770만달러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CSU측은 학생 1인당 270달러 등록금 인상이 현실화된다 하더라도 CSU는 당장 필요한 재정 부족분을 충당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어서, 주정부의 추가 지원약속이 없다며,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등록금 인상안에 대해 학생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오는 22일 롱비치 이사회에서는 학생들과 CSU 이사회측의 충돌도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CSU측은 등록금이 인상된다 하더라도 재학생들의 대다수는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CSU의 학비보조 및 면제 프로그램에 따라, 학부 재학생의 60%에 해당하는 25만 5,000명의 학생들은 등록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CSU 이사회의 주장이다.
한편, CUS 총장실(Chancellor‘s office)는 이사회를 앞두고 이사회측에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등록금 인상’을 공식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