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빗 류 시의원 공식지지… 한인들 투표참여 당부

22일 데이빗 류(오른쪽) LA 시의원이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유일한 한인인 로버트 안 후보 공식 지지를 발표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해 LA를 대표하는 한인 정치인들이 힘을 합쳤다. 데이빗 류 LA 시의원이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로버트 안 후보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22일 로버트 안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데이빗 류 시의원은 “안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 뿐 아니라 이민자 전체 커뮤니티를 대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적임자”라며 로버트 안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류 시의원은 이어 “제가 LA 최초의 한인 시의원으로 당선됐을 때 주류사회에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했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기회이자, 한인 2, 3세들이 더 큰 꿈을 키우고 미래를 바꿀 수 있도록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 후보 측에 따르면 22일까지 우편투표를 마친 34지구 내 유권자는 총 8,922명으로 이중 한인은 전체 우편투표자의 13%에 불과한 2,423명으로 집계됐다.
로버트 안 후보는 “보궐선거 후보가 23명이라 표가 분산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1만표를 얻으면 1위로 본선에 오를 수 있다”며 “한인 유권자의 60%가 투표에 참여하면 가능하다.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 시의원은 “저 역시 당선까지 한인 커뮤니티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그보다 10배 더 큰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가 무엇보다 중요할 때”라며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안 후보는 남은 선거기간 동안 폰 뱅킹, 메일링, 가가호호 방문 등 적극적인 선거운동에 집중할 계획이며 류 시의원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임을 밝혔다.
안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의 힘을 믿는다”며 “예비선거 뿐 아니라 본선에 가서도 이기기 위해서는 주류 사회에 기반을 다져야 한다. 자원봉사자와 기금 모금이 절실하다”며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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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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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류에 이어 로버트안도 당선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