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X가 현대화 프로젝트에 따라 모노레일 공항열차와 환승 청사 등이 신축되는 등 혼잡 없는 첨단 공항으로 탈바꿈한다. [LAX 제공]
미 서부지역 최대 관문으로 여행객과 차량들로 극심한 혼잡을 이루는 LA 국제공항(LAX)을 보다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첨단 공항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모노레일 공항열차를 도입하고 원스탑 렌터카 시설 및 주차·환승 시설 신축 등을 골자로 하는 55억 달러 규모의 공항 재개발안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이같은 방안이 실제 공사에 들어가 현실화되면 가까운 장래에 LAX는 보다 업그레이드 된 최신 현대식 공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LA시 도시개발위원회는 23일 LA 국제공항 시설 현대화 프로젝트(LAMP)에 대한 환경평가와 공청회를 거친 일부 수정권고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LA 공항의 최첨단 시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총 55억달러가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LAX 각 터미널에서 경전철 크렌셔 라인까지 연결하는 모노레일 공항열차를 도입하고 주차·환승용 청사(ITF)와 원스탑 렌터카 시설(CONRAC)을 새로 짓는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공항 측은 이 프로젝트의 1단계 공사를 올해 하반기 시작해 오는 2023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승객들이 LAX 공항 터미널에 주차를 하지 않아도 모노레일 공항열차를 이용해 인근 어디에서나 공항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승객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개선하고 공항 진입로의 극심한 교통혼잡 등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모노레일 공항열차가 완공될 경우 총 2.25마일 길이에 총 6개의 정거장(터미널 3개)이 설치가 되며, LAX에서 동쪽으로 1.5마일 떨어진 96가와 에이비에이션 블러버드의 그린라인 전철역까지 모두 연결되는 것은 물론, 승객들이 공항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도록 곳곳에 탑승 수속대가 갖춰져 신속한 탑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달라스 국제공항 내 이와 유사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이날 LAX 데보라 플린트 대표는 “공항열차가 건설될 경우 공항 이용객들의 시간이 절약되는 것은 물론, 공항 내부와 인근 프리웨이의 교통체증이 감소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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