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이후 34만달러 본인기금도 30만달러
▶ 투표율 저조 예상 한인표 당락 좌우

로버트 안(앞줄 왼쪽 두 번째) 연방하원 34지구 후보가 지난 25일 LA 한인타운에서 유권자와의 만남을 갖고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황두현 기자>
오는 4월4일 실시되는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를 앞두고 유일하게 한인으로 출마한 로버트 안 후보가 선거 기금 모금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지난 23일 연방선거위원회가 공개한 2017년도 1월1일~3월15일 선거 후원금 현황 자료를 토대로 34지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총 24명의 후보들 가운데 로버트 안 후보가 선거 기금 면에서 여유 있는 1위를 달리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로버트 안 후보는 지난 1월 이후 33만8,702달러의 누적 후원금과 본인 조성 기금 29만5,000달러를 합쳐 누적 기금이 총 63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이어 현직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으로 연방하원 34지구의 일부를 지역구로 가지고 있는 지미 고메스 후보의 후원금이 24만4,766달러로 두 번째로 많았다.
LA시 도시개발위원회 커미셔너이자 변호사인 로버트 안 후보는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연방하원 34지구의 유일한 한인 출마자로 한인들의 지지 속에 한인 성씨로 분류된 후원자들로부터 받은 기금이 1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반면 지미 고메스 후보에 대한 후원금은 다수가 정치활동위원회로부터 받은 것으로, 특히 새크라멘토에서 주의회 동료 의원들의 지지로 상당 부분의 후원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밖에 교사 출신으로 호세 후이자 14지구 LA 시의원의 전 보좌관인 새라 허난데스 후보가 22만4,783달러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로버트 안 후보는 올해 35만2,538달러라는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도 잔고 27만1,271달러로 나타나 타 후보들에 비해 많은 현금 보유액을 기록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LA타임스는 26일자 기사를 통해 이번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가 매우 낮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각 후보의 지지 기반을 이루는 그룹들의 유권자 한 명 한 명의 투표가 큰 영향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로버트 안 후보의 경우 지금까지 한인 유권자들의 등록과 투표 참여 캠페인에 집중해 지금까지 접수된 우편투표의 4분의 1 이상이 한인 유권자들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와 관련 로버트 안 후보는 한인 유권자들의 한 표 한 표가 모두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연방하원 34지구 내 모든 등록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유권자 독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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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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