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등 역대 최고 등록률, 투표 4월25일부터 30일까지

19대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등록 마지막 날인 30일 LA 총영사관 2층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에 막판 등록을 하기 위한 한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황두현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
19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기 위한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이 30일 LA 총영사관을 비롯한 전 세계 재외공관에서 자정을 기해 일제히 마감됐다.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탄핵 인용 직후인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21일 동안 선거인 등록을 실시한 결과 재외선거인 1,545명, 지상사 직원 및 유학생 등 주민등록이 설정된 국외부재자 8,195명에 영구명부 3,495명까지 총 1만3,235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예상 유권자수 14만1,606명의 9.4%로 역대 가장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자정까지 등록된 신고·신청서를 고려할 경우 LA 총영사관 관할지역내 유권자 등록률은 10.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유권자 등록 마지막 날인 30일 LA 총영사관에는 방문접수 171명을 포함해 1,214건이 넘는 등록 신청서가 접수되는 등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 막판 등록에 나선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마감일 전날 까지 중앙선관위가 집계한 전세계 등록유권자는 20만2,000명으로, 직전 선거에 참여한 영구명부 등재자 4만666명을 포함할 경우 조기 대선에 참가하는 재외국민 총 유권자수는 25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동안 선거인 LA 총영사관 관할지역을 순회하며 선거인 등록 캠페인을 전개한 윤재수 재외선거관은 “처음 선거실시사유가 확정되었을 때 유권자 등록기간이 짧아 걱정했으나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해 주신 모든 선거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투표까지도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경우 대통령 궐위에 따른 조기대선으로 실시돼 선거인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또 재외선거 유권자등록을 마친 선거인들 가운데 재외투표개시 전 한국에 귀국한 경우 출입국 사실증명서와 귀국투표신고서 등 귀국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 주소지 또는 최종 주소지(최종 주소지가 없는 사람은 등록기준지를 말함)를 관할하는 구ㆍ시ㆍ군선관위에 신고한 후 선거일인 5월9일에 해당 선관위가 지정하는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면 된다.
중앙선관위는 오는 4월9일 재외선거인 명부를 확정할 예정으로, 재외투표는 4월25일부터 30일까지는 LA 총영사관에 마련되는 공관투표소, 그리고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 및 샌디에고 카운티 노인회관에 설치되는 추가투표소는 4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만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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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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