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 D-3
▶ 오늘부터 이틀간, 피오피코 도서관서

로라 전(가운데) LA 한인회장 등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1일과 2일 이틀간 LA 한인타운 피오피코 도서관에서 실시되는 사전 투표에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황두현 기자]
LA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단체들이 이번 주말 LA 한인타운에서 실시되는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 사전 투표에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1일과 2일 이틀간 한인타운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694 S. Oxford Ave.)에 이번 보궐선거를 위한 조기투표소가 설치돼 운영되는 가운데, LA 한인회(회장 로라 전), 한미연합회(KAC) 등 한인단체 관계자들은 31일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 연방하원의원을 선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꼭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로라 전 한인회장은 “투표권 행사를 통해 21년만에 한인 연방의원을 다시 탄생시킬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들이 단합해야 한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빠짐없는 한 표 행사를 독려했다.
방준영 KAC 사무국장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수 만으로도 한인 후보가 당선 가능한 이번 보궐선거에 꼭 투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기투표소는 1일과 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인타운 내 피오피코 도서관을 비롯, 보일 하이츠 시청(2130 E. 1st St), 아로요 세코 도서관 (6145 N. Figueroa St)등 총 3곳에서 운영된다.
조기투표소에서는 유권자 등록이 돼 있지 않은 유권자들도 당일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을 마친 후 즉석에서 사전 투표를 할 수 있어, 선거 당일 투표에 참여하기 어려운 유권자나 우편투표를 아직까지 보내지 않은 유권자들의 투표참여가 용이하게 됐다.
한편 로버트 안 후보 선거 캠프 측은 사전 투표가 진행되는 이번 주말 차량편이 필요한 한인 유권자들을 위해 라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라이드가 필요한 유권자들은 안 후보 선거사무실에 전화(323-285-1246)로 요청 가능하다.
후원금 모금 초강세, 전체 모금액 3위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에 유일한 한인으로 출마한 로버트 안 후보가 선거일을 앞두고 막판 후원금 모금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4월4일 실시되는 이번 예비선거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고 지난달 31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총 24명의 후보들이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 로버트 안 후보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뒤늦게 선거운동에 뛰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후원금 모금액에서 3위를 달리고 있으며 특히 선거일을 앞두고 올해 1월부터 모금한 선거 자금 면에서는 전체 후보들 중 최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로버트 안 후보는 선거일을 앞두고 막판 선거운동에 투입할 선거자금 보유 면에서 현재 27만1,200달러의 보유액을 기록해 현직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인 지미 고메스 후보의 27만4,830달러와 함께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가고 있어 남은 기간 선거 캠페인을 강력하게 전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지난해 12월 이후 이번 보궐선거에 몰린 선거후원금이 총 240만여 달러 규모로 이중 75%가 로버트 안 후보를 포함한 상위 5명에게 집중됐다고 전했다.
특히 안 후보가 지미 고메스나 새라 허난데스 등 다른 후보들에 비해 뒤늦게 선거에 뛰어들었음에도 상당한 선거 자금 확보에 성공하는 등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어 이번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가 매우 낮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각 후보의 지지 기반을 이루는 그룹들의 유권자 한 명 한 명의 투표가 큰 영향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4일 예비선거에서 상위 1, 2위 득표를 한 후보들이 오는 6월6일 결선에서 맞붙게 되며 예선에서 50%이상 득표율을 받은 후보가 있을 경우 결선 없이 당선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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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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