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강력범죄 발생이 주춤했던 LA 한인타운 지역에서 도로변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 한인사회의 치안 우려를 높이고 있다.
16일 LA 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는 지난 15일 한인타운 지역에서 2건의 노상강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60대 이상 한인 노인들이 강도 피해를 당했다며 한인 및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올림픽경찰서 측은 데이빗 코왈스키 서장 지시로 이날 LA 한인회 측에 이같은 한인들의 강도범죄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서 범인 체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한인들도 범죄 피해 방지를 위해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부탁했다고 로라 전 한인회장이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잇딴 강도 사건은 지난 15일 오전과 오후 각각 60대와 70대 한인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르면 첫 번째 사건은 한인타운 세라노 애비뉴에서 발생했으며, 또 다른 사건은 제임스 우드 블러버드에서 발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 용의자들이 흑인 2인조 강도단을 포함한 서로 다른 범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강도단은 특히 노인 등 노약자들을 상대로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있으며, 특히 길을 걷고 있는 행인에게 갑자기 접근해 페퍼스프레이를 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해 상대방을 길바닥에 쓰러뜨린 후 핸드백 등 소지품을 강탈해가는 수법을 쓰고 있다는 것이다.
로라 전 회장은 “올림픽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할머니 등 연약한 노인들을 타겟으로 범죄를 벌이고 있다”며 “이들 중에는 페퍼스프레이를 사용하는 등 전문적 범죄 수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전 회장은 또 “특히 밤길은 혼자 다니는 것을 삼가야 하며 되도록 백이나 고가의 물품이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했다.
이어 “현재 올림픽경찰서에서 범인 체포를 위한 수사와 함께 치안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비슷한 유형의 범죄가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것으로 볼 때 앞으로도 피해 한인들이 충분히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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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진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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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노약자를 보호하는 좋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것들이.. 계획적이네요..
범인이 얼른 잡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