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서는 젊은층이 일자리를 잡고 커리어를 시작하기에 그리 좋은 도시가 아니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금융 등 정보 사이트 월릿허브(WalletHub)가 16일 발표한 ‘취업하기 좋은 도시’ 순위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일자리를 잡기에 가장 좋은 도시는 유타주의 솔트레익시티로 나타난 반면 LA는 전국 69위로 중위권 수준에 머물렀다.
LA는 직업기회 측면에서 전국 29위, 생활의 질 측면에서 전국 142위인 것으로 나타나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들이 직업을 가져도 높은 물가와 천정부지로 치솟는 렌트비 및 집값으로 생활 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체 순위 1위인 솔트레익시티는 직업기회와 생활의 질 두 측면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위스컨신주의 매디슨이 생활의 질 측면에서 솔트레익시티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는 직업기회 측면에서 솔트레익시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를 맡은 월릿허브 측은 “사회 초년생들이 직장 선택에서 고려하는 것들은 직업기회 외에도 집값과 생활비, 통근환경 등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한다”며 “다양한 요소들을 담은 설문조사를 토대로 미국 내 150개 도시의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직업기회와 생활의 질 측면을 모두 고려한 전체 순위에서는 솔트레익시티의 뒤를 이어 플로리다주 올랜도, 텍사스주 오스틴,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애리조나주 템피 순이었다.
이들 도시는 뉴욕과 LA와 같은 대도시와 달리 생활비와 집값이 저렴하다는 장점 외에도 직업 만족도와 일과 생활의 밸런스에 따른 만족도가 높고 퀄리티 높은 일자리가 많다는 점으로 순위에 올랐다.
한편 직장평가 웹사이트 글래스도어의 조사에서도 대졸자의 일자리 기회를 비롯해 생활비와 직업 만족도 등이 함께 고려된 순위에서 11곳 중 1위와 2위는 모두 북가주의 샌호제와 샌프란시스코가 각각 꼽혔고 중소도시들이 뒤를 이은 것에 반해 뉴욕과 LA는 순위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글래스도어의 알리슨 베리 대변인은 “중소도시의 취업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취업을 위해 꼭 대도시를 가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
예진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유타주의 솔트레잌시는 좀 많이 의외긴 한데... 생활비와 렌트가 많이 저렴할꺼 같기는 하네요. 엘에이는 렌트비가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