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포함하고 있는 케빈 드 레온(사진)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장이 내년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9일 LA타임스는 2018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드 레온 주 상원의장의 출마설이 흘러나오고 있다며, 최근 그가 발표한 한 동영상에서 출마를 시사하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주말 열리는 캘리포니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드 레온 주 상원의장이 출마여부에 대해 밝히게 될 지가 주목되고 있다.
내년 주 상원 임기가 끝나는 드 레온 주 상원의장은 그러나 향후 계획에 대한 질문에 “아직까지 정해진게 없다”며 “결정된 후에 발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L A한인타운을 관할하고 있는 드 레온 주 상원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정책에 맞서 특히 이민자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는 최근 주 전역의 공립학교, 병원, 법원 등을 이민자 안전지역으로 지정해 연방 이민 당국이 이들 지역에서 이민 단속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이민자 안전지역 지정 법안’(SB 54)을 발의하기도 했다.
한편 제리 브라운 현 주지사가 임기 제한으로 물러나게 되는 2018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는 웬만한 국가와 버금가는 규모의 주정부 수장을 노리는 거물급 정치인들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현재 개빈 뉴섬 현 캘리포니아 부지사와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전 LA 시장, 존 치앵 주 재무국장 등이 이미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캠페인에 돌입한 상태며, 지난 3월 실시된 LA시 선거에서 재선을 확정한 에릭 가세티 LA 시장도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밖에도 북가주 지역의 억만장자로 환경운동가인 탐 스테이어와 주 감사국장을 역임한 이베이 간부 스티브 웨스틀리도 차기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전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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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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