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X 여객기, 트럭과 충돌
▶ 게이트 이동 중 8명 부상
■주말사건사고
지난 주말 남가주 곳곳이 각종 사건사고로 얼룩졌다.
LA국제공항(LAX)에서 20일 오후 아에로멕시코항공 소속 여객기와 공항 유틸리티 트럭이 충돌해 8명이 다쳤다. 이날 AP 통신에 따르면 승객 149명을 태우고 멕시코시티에서 LA에 도착한 아에로멕시코 소속 보잉 737 항공기가 도착 게이트로 향하던 중 비행기 오른쪽 날개 끝이 근처를 지나던 유틸리티 트럭의 상단을 치면서 트럭이 뒤집혔다고 공항 관계자는 말했다.
트럭에 타고 있던 2명은 중상을 입었고 6명은 경상이다. 공항 관계자는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은 다친 사람이 없다”며 “충돌로 비행기 날개가 파손됐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새벽 롱비치에서는 술에 취한 남성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전신주를 들이박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동승자 중 한 명인 저스틴 그레고리 맥린(31)이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다른 동승자는 다리가 부러졌다고 롱비치 경찰국은 밝혔다.
지난 20일 새벽 하버시티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한 남성이 죽고 한 남성이 부상을 입는 사건도 있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오전 12시 57분에 발생한 총격으로 총상을 입은 두 남성은 친구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한 명이 사망했으며 사건의 동기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에는 지난 18일 LA 다운타운 가슴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현장에서 숨진 30세 남성의 신원이 밝혀졌다. 피해자의 이름은 크리스토퍼 로우슨으로 홈리스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8일 샌타클라리타에서 우편물을 훔치다 붙잡힌 용의자들이 20일 구금됐다. 이들은 한산한 새벽시간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지만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 범행에 사용된 차량 내부는 도난당한 메일과 소포들로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인 키에온타이 윌리암스(22), 브리오나 스캇(27), 티모시 브라운(23)은 우편물 절도 등의 혐의로 체포됐으며 보석금 2만달러가 각각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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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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