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단과대별 잇달아
▶ 에릭 가세티 LA 시장 등
미국 내 한인 최초의 치과대학장으로 UCLA 치대를 이끌었던 박노희 전 학장이 에릭 가세티 LA 시장 등 명사들과 함께 올해 UCLA 졸업식의 초청 연사로 나서 영광의 졸업장을 안고 사회로 나서는 학생들에게 축사를 하게 된다.
UCLA 대학 당국은 6월 중 실시될 2017년 단과대학별 졸업식 초청 연사로 박노희 전 UCLA 치대 학장과 에릭 가세티 시장, LA 경찰국(LAPD)에서 흑인 여성으로는 최초로 서장에 오른 아니타 오르테가 전 LAPD 캡틴, 맥킨지 소셜 이니셔티브의 헬렌 게일 대표,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허브 알퍼트, 펜실베니아대 간호대학의 안토니아 비아루엘 학장 등이 단과대별 졸업식 축사자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UCLA의 경우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각 단과대학별로 졸업식을 갖게 되며, 전문대학원 가운데 의대가 6월2일, 치대는 6월4일에 각각 별도의 졸업식을 갖는다.
미국 내 한인 최초의 종합대학 치과대학장으로 지난 18년간 UCLA 치대를 이끌어오며 명문 치대로 성장시킨 뒤 지난해 퇴임한 박노희 전 학장은 다음달 4일 로이스홀에서 열리는 치과대학 졸업식에서 학생들에게 축하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오는 6월16일 러스킨 행정대학의 졸업식 연사로 나서며, UCLA 농구팀의 전설적인 영웅이자 LAPD 최초의 흑인 여성 캡틴에 올랐던 아니타 오르테는 UCLA 물리대 전체 졸업식에서 축사를 맡을 예정이다.
또 9회에 걸쳐 그래미상을 수상하고 UCLA 허브 알퍼트 음악학교를 설립한 원로 음악인 허브 알퍼트가 UCLA 음대 대학원 졸업식 축사에 이어 학교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허브 알퍼트 부부는 지난 2008년 UCLA에 허브 알퍼트 음악학교 설립을 위해 3,000만달러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밖에 역시 6월16일 열리는 필딩 보건대학 졸업식에서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글로벌 에이즈 프로그램 책임자로 활약한 맥킨지 소셜 이니셔티브의 헬렌 게일 대표가 졸업식 축사자로 나서며, 17일 간호대 졸업식에서는 펜실베니아 간호대 안토니아 비알루엘 학장이 축사를 맡을 예정이다.

올해 UCLA의 각 단과대학 졸업식에서 초청 연사로 나서 축사를 하게 될 명사들.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에릭 가세티 LA 시장, 아니타 오르테가 LAPD 캡틴, 박노희 전 학장, 헬렌 게일 박사, 허브 앨퍼트, 안토니아 비야루엘 학장. /UCL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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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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