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광산업 호황으로 가주 내 호텔판매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올 상반기 OC내에서는 총 16개 호텔이 매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바인 소재 호텔 브로커 회사인 ‘아틀라스 하스피탈리티 그룹(AHG)’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오렌지카운티 내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두 배가 증가한 총 16개의 호텔이 매매됐으며 거래가는 3억7,200만 달러에 달했다. 객실 중간 가격의 경우 최근 다수의 호텔들이 신축됨에 따라 3% 하락했다.
AHG그룹 알렌 레이 회장은 “호텔 산업은 타 업종보다 수익성이 훨씬 뛰어나 최근 많은 투자자들이 업계로 발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OC내 가장 높은 거래가를 기록한 호텔로는 ▲뉴포트 비치 듀크호텔(방 440개, 1억2,500만달러)▲라구나 비치 퍼시픽 엣지(방 130개, 5,750만달러) ▲오렌지시 엠버시 스위트(방 230개, 4,240만달러) ▲알리소비에호 할리우드 스위트(방 129개, 3,800만달러) ▲코스타메사 크라운 플라자(방 224개, 3,750만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LA지역에서는 W 할리우드(방 305개)호텔이 2억1,9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가격에 팔렸으며 그밖에 인랜드 엠파이어지역에서는 힐튼 그랜드 인(115개)이 2,150만 달러를 기록, 지역 내 최고가로 기록됐다.
한편 올 상반기 가주 전체에서는 총 206개(32억 달러)의 호텔이 매매되며 역대 기록인 지난 2014년 187개보다 10.16% 증가했으며 신축된 호텔의 숫자도 26개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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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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