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노선 확장·3억달러 피어 재개발 이어
▶ 사우스베이 갤러리아 650유닛 거주용 건물 2동, 150개 객실 호텔 건물 등 신축

재개발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사우스베이 갤러리아 샤핑센터는 샤핑공간 외에도 주거용 건물과 호텔, 시민들을 위한 공원과 녹지공간을 아우르는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LA 한인타운에서 가깝고 한인 운영 횟집 식당들도 운영하고 있어 많은 한인들이 방문하고 있는 남가주의 유명 관광명소 중 하나인 레돈도비치가 확 바뀐다.
3억달러가 투입되는 레돈도비치 피어 재개발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에는 남가주 최대 샤핑센터 중 하나인 ‘사우스베이 갤러리아’(1815 Hawthorne Bl. Redondo Beach)에 650개 유닛 거주용 건물 2동과 150개 객실 호텔 건물 등 3개 건물이 신축된다. 특히 앞으로 계획돼 있는 그린라인의 사우스베이 노선 확장과 맞물려 사우스베이 갤러리아와 비치 피어 재개발을 중심으로 레돈도비치가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스베이 대표하는 종합 주상복합단지로 재개발
16일 부동산 업계와 지역 언론, 레돈도비치 시정부 등에 따르면 대지 규모가 30에이커의 방대한 규모에 달하는 사우스베이 갤러리아를 소유하고 있는 ‘포레스트 시티 웨스트’사는 이같은 야심찬 내용의 재개발 최종 계획을 공개했다.
허손과 아테시아 블러버드에 위치한 사우스베이 갤러리아 내에 신축될 거주용 건물 2동과 호텔 건물과 함께 기존 샤핑 부문도 한층 강화된다. 소유주 측은 3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공간을 새롭게 신축, 총 샤핑공간을 5개 리테일 건물, 총 130만스퀘어피트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토랜스에 위치한 델라모 샤핑센터에 빼앗긴 고객을 다시 유치하는 등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60년 첫 오픈한 사우스베이 갤러리아는 이 지역 최대의 샤핑센터로 호황을 누렸으나 델라모 샤핑센터가 1971년 오픈하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델라모 샤핑센터의 경우 실내면적만 무려 300만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샤핑센터다.
포레스트 시티 웨스트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1층 스트릿 주차 공간 중 상당수를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과 샤핑몰 고객들이 산책도 할 수 있게 되고 새로 신축될 리테일 공간에는 야외 식당과 카페 등이 들어서 사우스베이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150개 객실 부틱 호텔 건물의 경우 약 6층 높이, 거주용 건물의 경우 1개 동은 8층 높이에 434개 유닛이, 두 번째 거주용 건물은 7층 높이에 216개 유닛으로 신축될 계획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최소 5만스퀘어피트의 오피스 공간을 신축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주차 시설도 대폭 늘려 현재 1,854대 주차 시설을 추가 주차 건물 신축을 통해 총 6,450대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레돈도비치 피어 대대적 새 단장
레돈도비치 피어(pier)는 넓은 녹지와 새로운 상업시설, 호텔 등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레돈도비치 시정부가 피어 인근 지역의 재개발 사업인 ‘레돈도비치 워터프론트 프로젝트’와 관련해 공개한 환경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 회사 센트럴칼 프라퍼티는 3억달러를 들여 올해 말부터 피어 인근의 36에이커를 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개발지역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11에이커는 새롭게 녹지로 형성될 계획으로 이밖의 지역에는 총 5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위락시설 및 상업공간이 마련된다.
북쪽의 현재 인근 상가들의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부지에는 새로운 상업용 건물이 세워져 극장, 마켓,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남쪽은 피어 플라자, 인터내셔널 보드웍, 피어 주차장 등의 기존건물들을 허물고 대신 120개 룸을 갖춘 부틱 호텔과 주차장 그리고 새로운 상가와 식당 등을 지을 계획이다. 여기에 새롭게 형성될 메인 스트릿은 남과 북의 상업 지구를 가로지르며 새로운 상점과 식당들로 채워지게 된다.
약 150만갤런의 바닷물을 내륙에 가둬 어린이용 놀이시설 등으로 활용 중인 ‘시사이드 라군’(Seaside Lagoon)은 보트 선착장과 주차장,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등으로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
레돈도비치 피어는 해변과 식당, 샤핑을 함께 할 수 있는 남가주의 유명 관광명소 중 하나지만 시설이 낙후돼 있어 재단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3억달러가 투입되는 대대적인 재단장을 통해 탈바꿈 하게 될 레돈도비치 피어의 완공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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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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