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업소들의 연중 가장 큰 대목 중 하나인 노동절 연휴 세일이 시작됐다.
노동절 연휴를 1주여 앞두고 가전, 자동차, 관광 등 대부분 업소들은 올해의 부진한 매출을 감안, 어느 해 보다 파격적인 디스카운트와 무이자 할부, 다양한 이벤트 등을 내세우며 특수 잡기에 나섰다.
가전업계는 여름철 수요가 많은 냉장고, 김치 냉장고, 세탁기와 빅 스크린 TV를 중심으로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노동절 빅 세일 이벤트를 펼치는 ‘텔레트론’의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매뉴팩처러의 전폭적인 프로모션과 자체 마진폭을 낮춰 고객 맞을 채비를 하는 중이다. LG 55인치 LED TV는 398달러, LG 49인치는 348달러, LG 43인치는 268달러에 각각 판매하며 LG 22큐빅 냉장고 888달러, 삼성 25큐빅 양문형냉장고도 888달러에 할인한다. 이 기간 ‘무료체험 무료선물 증정 이벤트’도 실시해 ‘이나다 마사지체어’ 등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척 임 부사장은 “노동절 연휴는 블랙프라이데이까지 이어지는 큰 대목이라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며 “이번 세일에서는 재고 소진을 위해 TV와 냉장고 모두 거의 원가 수준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스전자’는 최첨단 냉장고 파격 할인이 눈길을 끄는데 노크를 하면 냉장고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LG ‘인스타뷰 프렌치 도어‘ 30큐빅 제품을 정가보다 1,300달러나 깎아준다. 주부에게 인기가 높은 삼성과 LG의 세탁기, 건조기는 세트로 함께 구입시 더 큰 절약을 할 수 있으며 대우전자 김치냉장고는 사이즈에 따라 프라이팬, 멀티쿠커, 소형 냉장고를 공짜로 제공한다. “주류 업체에 비해 오히려 저렴하다”고 내세우는 ’수퍼코‘의 경우 삼성 28큐빅 4도어 3쿨링 시스템 냉장고를 홈디포보다 300달러 가량 싼 3,000달러에 판매한다는 게 업체측 설명. 메이저 어플라이언스의 경우 499달러 이상 구입시 6개월 혹은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며 30마일 이내는 무료 배달해준다.
요즘 ‘핫’한 마사지체어도 이번 기회를 노릴 만하다. ‘헬스코리아’는 파나소닉 마사지 체어를 최대 60개월 0% 파이낸싱으로 제공하며 ‘카후나’는 ‘레이버데이 빅 세일 앤 기프트’란 이름으로 SM 9000제품 구입시 카후나 종아리 & 발마사지기를 무료 증정한다.
자동차 업계의 경우 노동절 연휴를 프로모션 적기로 여기며 후한 인센티브를 쏟아내고 있다. ‘서머 스페셜 세일’을 진행 중인 한인 딜러 ’푸엔테힐스 현대‘의 경우 차종에 따라 최대 60개월 0% 파이낸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2017년형 엘란트라는 최저 월 58달러, 소나타는 88달러, 투싼은 98달러에 리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였다.
기아 자동차는 2017년형 쏘렌토에 대해 최대 4,000달러의 캐시백 혹은 최대 66개월 무이자+1,000달러 캐시보너스, 하이브리드 인기모델 니로 역시 500달러 캐시백이나 최대 60개월 0% 파이낸싱을 내걸었다. 딜러 관계자는 “통상 다음해 모델이 선보이는 9-10월께 그 해 모델 재고처리에 돌입했으나 올해는 2018년형의 출시가 빨라진데다 성수기 판매마저 부진, 세일시기를 앞당기고 인센티브도 더 강화됐다”고 전했다.
관광업체들도 노동절 연휴가 메모리얼 데이와 함께 최대 대목인 점을 감안, 인기코스를 중심으로 특선상품을 마련했다. ‘푸른투어’는 와이너리 맛기행 나파밸리·샌프란시스코 2박3일 코스와 캠핑과 바비큐를 즐기는 그랜드캐년 2박3일 코스를 내놓았으며 ‘다모아투어’는 쿠바 관광청 후원 이달 31일 출발하는 쿠바 5일 코스의 경우 노동절 특가로 2,599달러인 요금을 2,190달러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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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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