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 6개 종목 1,500여 선수와 관중 참가 친목다져

탁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 작년보다 많은 선수가 출전해 성황을 이루었다.

전후암(가운데) 체육회장과 태권도 협회 임원들이 경기장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제2회 오렌지카운티 체육대회’가 성황을 이루었다. OC와 세리토스에서 지난 주말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작년 첫해에 비해서 참가 선수들이 늘어났고 대회 면모도 상당히 잘 갖추어 졌다.
재미 대한 오렌지카운티 체육회(회장 전후암)가 주최한 체육 대회의 인기 종목인 탁구, 배드민턴, 족구, 태권도, 축구, 볼링 경기장에는 선수들과 관중들로 열기가 가득했다. 체육회측에 따르면 태권도는 300명, 배드민턴 200명, 탁구 200명, 족구 150명, 축구 150명, 볼링 5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전후암 회장은 “작년에 열렸던 제1회 대회에 비해서 선수들과 관중들의 호응이 좋았고 예상보다 많은 한인들이 경기장을 찾았다”며 “체육대회에 앞서 잔 안 농구 대회가 열려 농구경기를 치루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다”고 말하고 가맹 단체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재미대한 OC탁구협회의 장호암 회장은 “올해 체육 대회는 홍보가 잘 되어서 작년에 비해서 훨씬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서 성황을 이루었다”며 “탁구협회에 항상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엘도라도 테니스 센터에서 족구대회를 치룬 김범호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인 커뮤니티에 족구를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않은 족구를 저변 확대 시키는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태권도 협회의 윤체중 회장은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 태권도를 활성화 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행사로 부모님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다”며 “이번 대회는 품새만 열렸고 일반 품새와 스포츠 품새로 나누어서 열려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주말 열릴 예정이었던 테니스 종목은 코트 사정으로 인해서 이번 주말인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테니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정현도 회장 (714)229-0014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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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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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LA 체육회는 이걸 보시고 수치 느끼세요. 지금까지 한게 뭐있고 앞으로 뭐 할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