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 출마 미셸 리 노스트롬 후보
▶ 부동산 업무 한인여성 2세 “개 발 불이익 없는 정책마련”

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에 출마한 미셸 후보자가 지난 달 28일 상공회의소 미나에 참석해 한인들에게 지지와 후원을 당부했다.
“샌디에고 시를 포함해 라호야 시를 포함한 카운티 4지구는 한인 상권은 물론 주거지가 몰려 있는 중요한 곳입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인들이 실질적이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있습니다”
한인 여성 2세가 2018년 6월에 실시되는 카운티 수퍼바이저 4지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한인 커뮤니티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얻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지난 달 28일 샌디에고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임종은)에서 주관한 세미나에 참석해 한인들에게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미셸 리 노스트롬 씨는 지난 15년 동안 퍼시픽비치에서 주류정계인사들과 함께 경제 및 사회공공복지 분야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현재 퍼시픽비치(PB) 개발위원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미셸 씨는 USC를 졸업한 후 부동산 전문인 자격증을 취득,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전문업체인 Engle & Voekers 사 관리파트너로 근무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한인 2세로서 정치적 관심이 높았던 미셸 후보자는 중소기업들이 세금 및 각종 규제로 인해 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현장에서 보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인 정치활동에 들어갔다.
15년 이상 PB 개발과 공공복지부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지역 정가에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해 퍼시픽비치 타운 위원회 회장을 역임했다.
미셸 후보자는 한인타운 지역개발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한인사회와 주류 커뮤니티가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구상을 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4지구 수퍼바이저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콘보이 디스트릭은 한인 사업주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입니다. 따라서 이들 사업체 인근에 노인들을 위한 주택이나 시설을 만들어 한 커뮤니티안에서 공생할 수 있도록 정책을 입안해야 한다”며“ 콘보이 지역 개발이 본격화되면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한인 세입자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셸 후보자는 “한인들이 주류 정치에 들어가 활동하면서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에도 도움을 주고 싶다”며 한인사회의 후원과 지지를 호소했다.
2018년 6월에 실시되는 예비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미셸 후보자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선거기금 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
선거기금 후원은 웹사이트(www.nordstromforsupervisor.com)나 이메일(nordstromforsupervisor@gmail.com)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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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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