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한인들이 이용하는 유명 마켓 체인 ‘트레이더 조(Trader Joe)’가 8년 만에 OC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
OC내 20번째 매장인 트레이더 조 샌 후안 카피스트라노 지점(32151 Camino Capistrano)은 지난 11일 오픈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매장은 미션 빌리지 센터 내에 위치해 있으며 14,000스퀘어피트 크기로 주로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며 특히 과일이나 채소의 경우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기에 큰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트레이더조는 지난 8월 1호점인 파사데나 지점에서 회사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현재까지 미국 내 총 474곳의 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부동산 전문 업체 질로우는 홀푸드, 트레이더 조와 같은 고급 마켓체인이 주변 집값을 상승에 영향을 미친다고도 밝힌 바 있다.
이와 아울러 지난 해 도이치 뱅크가 트레이더 조와 홀푸드 마켓에서 판매하는 비슷한 식품 77종의 가격을 비교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트레이더조의 물품이 홀푸드 물품보다 평균 2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트레이더 조의 자매회사인 유기농 마켓 알디(Aldi)도 지난 5월 OC 지역 내 4번째 매장을 가든 그로브에 오픈하는 등 빠른 속도로 남가주 지역 내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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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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