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한미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에서 연방 45지구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데이브 민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어바인 한미 청소년 리더십(KAYL) 프로그램은 지난 7일 어바인 사무실에서 30여명의 고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방 45지구(CA-45)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데이브 민 UC 어바인 법대 교수를 초청해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데이브 민 교수는 ‘시민참여’와 법대 교수가 된 경위와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강연했다. 민 교수는 “현재 연방하원의원들 중에는 한인이 한 명도 없기 때문에 우리는 북한과 이민자 문제와 같은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서 우리의 의견을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 교수는 또 학생들에게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가진 유산을 자랑스러워 해야하고 미래의 강한 지도자들이 되어 미국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회들을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수빈 군(유니버시티 고교)은 “데이브 민 교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위하는 것 같아 보인다. 데이브 민 캠페인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태원 군(노스우드 고교)은 “한국계 미국인이 마침내 워싱턴 DC에서 우리를 대변할 수 있는 하원의원이 된다면 정말 멋질 것이다”며 “데이브 민 교수가 우리의 하원의원이 된다면 굉장히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 청소년 리더십(KAYL) 프로그램의 다음 정기모임은 11월 10일(토) 오후 4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KoreanAmericanCenter.org, KAY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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