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다민족 축제’ 개막… 16개 민족 참가, 비어 가든 첫 오픈
▶ 한국농수산품도 다양, 첫날 방문객 경품권 무료

조봉남 회장이 오늘 개막하는 다민족 축제 장터 부스 설치작업을 점검하고 있다. 코리안 올스타쇼는 20, 22일 열린다.
“한국 농수산물과 다민족 문화, 음식, 풍습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요”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이번 주말인 20-22일 한미축제재단(회장 조봉남, 공동의장 팻 부이, 홍 샘) 주최로 열리는 ‘제2회 다 민족 축제’가 오늘 개막된다.
올해 다민족 축제에는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네팔,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라티노 등을 비롯해 16개 민족에서 참가해 노래, 춤과 각 나라의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을 펼친다. 이중에는 볼리비아, 라오스, 인디안 전통 공연등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금년에는 그동안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열린 축제 중에서는 처음으로 ‘비어&가든’이 음식부스 옆에 오픈한다. 음식 부스 13개에는 개성있고 독특한 타 민족 음식들이 선 보일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 대형 체인 푸드점인 ‘리스 샌드위치’가 입주한다.
한미축제재단의 조봉남 회장은 “다민족 축제는 한인 1, 2세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이다”며 “미 주류사회에 우수한 한국농수산품들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다민족 축제에는 거제 수협, 광천 김, 대형 선망 수협, 명품 김, 세계로 수산, 우림 식품, 장흥 군수협, 정흥 부산김, 한림 수협, 해태, 롯데, 왕, 자연나라, 느린 숨, 옹고집 등의 업체들이 참가해 젓갈, 된장, 고추장, 황태, 고등어 등을 비롯해 다양한 농수산물이 선보인다.
다민족 축제 메인 스테이지에는 20, 22일 저녁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올스타 쇼를 비롯해 타 민족들을 중심으로 꾸며지는 노래 경연대회인 ‘팝 콘테스트’와 ‘미스터’, ‘미세스’ 선발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라디오서울 이영돈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다민족 축제에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섹스폰 부는 영화 배우 김정주 씨, 가수 니은, 선예지, 유 화 등이 올스타 쇼에 출연한다. 경품권은 1장에 5달러 현장에서 판매되고 1등에는 김스 피아노 제공 가와이 피아노가 증정된다. 다 민족 축제재단 (714)537-7404. 재단 사무실은 9828 Garden Grove Blvd #207 Garden Grove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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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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