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아리랑·실베라도 축제 참가 민박, 고교 수업 참석도

실베라도 축제에 참석한 성북구 중학생들이 엘리자베스 스위프트 부에나팍 시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과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부에나팍 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중학생 12명이 중?고생 교환 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1주일 일정으로 부에나팍을 방문했다.
두 도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부에나팍을 찾은 이 학생들은 지난 주말 동안 열린 아리랑 축제에 참가해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고 실베라도 축제에서는 엘리자베스 스위프트 시장을 비롯해 시관계자들을 만났다.
현재 민박을 하고 있는 이 학생들은 부에나팍에 머무는 동안 미국 고등학교 시스템을 알고 단기간이지만 영어를 학습하기 위해서 부에나팍 고등학교 수업에 참관한다. 또 부에나팍 시청을 비롯해 틈틈이 이모저모를 견학할 예정이다.
부에나팍 자매도시위원회의 조중권 공동 회장은 “부에나팍과 성북구 교환 학생 프로그램으로 처음으로 한국 학생들이 부에나팍을 방문했다”며 “성북구내 각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서 선발한 학생들이다”고 밝혔다.
조중권 회장은 또 “이번 성북구 학생들의 부에나팍 방문은 처음 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반응이 좋다”며 “내년 4월에는 부에나팍에 있는 중고생들이 성북구를 교환 방문할 예정으로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에나팍 자매도시위원회(공동 회장 조중권) 위원들과 부에나팍 시 관계자, 한인단체장들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 방문단’은 지난 8월 6일동안 방한해 성북구 구청에서 공식적인 자매 결연식 가졌다.
지난 한국 방문단에는 프레드 스미스 부에나팍 시의원, 애런 프랜스 부 매니저, 조중권 회장, 정재준 남가주 중앙 상공회의소 회장, 정철승 아리랑 축제재단 회장, 스캇 오 사장, 박호엘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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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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