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유명 식료품점 ‘알디(Aldi)’가 올해 말까지 OC내에 4곳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
새로 오픈할 매장은 샌타 애나(2830 S. Bristol St.), 라 하브라(1001 East Imperial Hwy.), 라구나 우즈(구 본즈, 24270 El Toro Road.), 웨스트민스터(Goldenwest/Westminster) 지점으로 샌타 애나는 내달, 나머지 매장 3곳은 올 12월내로 오픈한다고 알디측 관계자는 밝혔다.
알디는 최저가격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붙잡기 위해 타 체인에 비해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한다. 상품은 대체로 자가 브랜드 위주로 타 내셔널 브랜드 상품과 비교 시 최대 50%까지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상품들을 박스채로 진열하고 고객센터를 없애 인건비를 줄였다.
남가주 내 알디 매장들은 타 주 매장들에 비해 매장규모를 늘렸으며 상품도 250여종이 추가된 총 1,750가지를 제공한다. 알디의 자가 브랜드 상품들은 헤인즈(Heinz) 케첩과 프로스티드플레이크(Frosted Flake)와 같이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1,500가지의 유명 브랜드 상품들을 맛과 퀄리티가 차이가 없을 정도로 만들어 판매한다.
지난 해 3월 알디가 남가주에 첫 발을 디딘 이후 빠르게 사세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이 일대 그로서리 업계에서는 전례 없는 가격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수퍼마켓 전문 분석가 버트 플리킹거는 남가주 그로서리 업계를 “전국에서 가격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 중 한 곳”이라며 “마켓 업계 사이에서는 성공을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남가주 내 41번째 알디 스토어가 테메큘라(29655 Rancho California Rd.)지역에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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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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