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타운 터스틴 인근 상업 지구를 콘도 단지로 재개발하기 위한 정지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6월 B 스트릿과 6가 교차지점부터 시작된 정지 작업은 애리조나 스콧데일에 본사를 둔 테일러 모리슨 개발사가 기존의 11개 건물과 셀폰타워를 허물고 7에이커의 부지에 내년 2월 경 140유닛 콘도를 건립키 위한 것이다.
터스틴시 도시개발국의 일레인 도브플래너는 “정지 작업이 완료되면 일대 토지에 주택이 들어설 수 있도록 땅 고르기 작업과 함께 일대 토양이 석유탄화수소 등과 같은 유해물질 오염 가능성에 대한 테스트가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빈티지’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의 로프트에는 1,700~2,160 스퀘어피트 크기의 주택들이 들어설 예정으로 프리웨이 소음을 막기 위한 20피트 높이의 방음벽도 설치된다. 가격은 현재 마켓 밸류를 고려해 책정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젝트가 승인되기 전에 일부 주민들은 스페인풍의 이 콘도 스타일이 현 올드 타운과 어울리지 않을 뿐더러 일대 교통체증과 주차난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시 측은 주택 밀도가 높아질수록 타운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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