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고교생들‘사랑의 음악회’1만여달러 모금
▶ 9년간 160명이상 도와

구순구개열 환자 돕기‘사랑의 작은 음악회’ 연주를 마친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 고교생들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구순구개열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무료 음악회인 ‘사랑의 작은 음악회’가 지난달 22일 어바인 장로교회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려 1만여달러가 모금됐다.
이번 자선음악회에는 제시카 안(12학년, 유니버시티 고), 캐슬린 김(12학년, 노스우드), 마가렛 이(12학년, 우드브릿지), 션 이(12학년, OC예술고), 스티븐 임(12학년, 트로이), 다니엘 백(12학년, 노스우드), 이삭 유(12학년, 벡맨), 애슐리 김(11학년 OC예술고), 제이 재환 이(11학년, 노스우드 ), 대니엘 유(11학년, 유니버시티), 조셉 제윤 김(10학년, 포톨라 고교), 케빈 송(9학년, 토리 파인 ) 등이 연주자로 참가해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클래식 곡들을 선사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강영숙 뮤직 디렉터는 “스마일 트레인 재단을 위한 자선음악회가 올해도 성공적으로 치러졌다”며 “다양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한인 고등학생들의 수준 높은 연주는 청중들을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 열린 이 자선 음악회에서 모금한 수익금 전액은 구순구개열 어린이들의 수술을 도와주는 스마일 트레인 재단에 기부된다. 이번 음악회에 참가한 청중들에게 학생들은 미리 녹음한 연주 CD를 선물했다.
이번 연주에 참가한 한인 고교생들은 “조그만 재능이 많은 어린이들의 웃음을 찾아줄 수 있게 되어서 보람스럽다”며 “이날 참석한 청중 한분 한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순구개열 아동 수술 비용은 250달러이며 약 45분정도의 수술시간이 걸린다. 지난 9년동안 자선음악회을 통해 약 160명 이상의 어린이들의 수술을 도와준 이 모임은 본부로 부터 베스트 기부 하이스쿨 그룹으로 추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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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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