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대 남성이 운전 중 신호대기 중인 차량과 길가에 주차된 차량들을 연달아 들이 받은 후 도주하다 체포됐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55분경 램슨 애비뉴와 하버 블러버드 인근에서 교차로로 진입하던 하오 호안 누엔(23)의 차량이 맞은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들로 돌진해 5중 연쇄추돌을 일으킨 후 길가에 주차된 차량 2대를 박고 멈춰 섰다.
사건 당시 근처에 있던 목격자가 누엔이 차량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간신히 차량에서 몸을 뺀 누엔은 그 자리에서 도주했다. 이후 누엔은 가족들에게 자신이 사고를 내고 도주 중이라고 밝혔고 이를 들은 가족들은 곧바로 경찰국에 신고해 누엔의 체포를 도왔다. 게다가 가족들은 누엔이 이번 사고를 ‘고의적으로 낸 것’이라고 단언했다고 경찰국은 밝혔다.
한편 사고로 인해 한 30대 여성이 쇄골이 부서지고 안면에 큰 부상을 입어 현재 UCI메디컬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누엔은 치명적인 무기(차량)를 사용한 폭행 혐의로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됐다. 경찰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주민들로부터 관련 제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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