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각가 박세리 씨 작품 등 6명 아티스트 그룹전
▶ 18일부터 내년 1월까지 전시,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

어바인 파인 아츠센터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전시회에서 한인 조각가 박세리 씨가 한 방송 기자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한인들도 즐겨 찾는 ‘어바인 파인 아츠 센터’는 겨울 시즌을 맞이해서 한인 미술가가 참여하는 전시회를 갖는다.
어바인 헤리티지 커뮤니티 팍(14321 Yale Ave)내에 자리잡고 있는 어바인 파인 아츠센터는 오는 18일(토)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메인 갤러리와 갤러리 2에서 한인 조각가 박세리 씨와 캐리 미니켈, 에스터 트로갓, 히로미 타키자와, 엘리자 우드브릿지 등 6명의 작가들을 초청해 전시회를 가진다.
‘뿌리 깊은’(Rooted)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자연과 인공 소재 사이를 연결해서 나타나는 자연적인 현상을 소개하는 것이다. 박세리 씨는 나무와 철을 이용해서 ‘나무’ 조각품을 만들었다. 그녀는 “나의 조각 작품을 통해서 우리의 생각들이 다시 정립되기를 희망한다”며 “아트는 흐르지 않는 시간 여행을 창조한다”고 말했다.
남가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씨는 패사디나에 있는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을 졸업한 후 테헤란, 로마, 런던, 파라과이, 사우스 아메리카, 우루과이, 뉴욕, 마이애미 등 전 세계와 미주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외에 이 센터의 갤러리 1에서는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술가 릭 리즈의 전시회가 열린다. 그는 자연을 바탕으로 하는 그림들을 선보인다.
릭 리즈는 내달 9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18세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드로잉 세션과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 참석 희망자들은 오는 15일(수)부터 irvinequickreg.org을 통해서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입장료가 무료인 어바인 헤리티지 커뮤니티 팍의 갤러리 오픈 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이번 전시회에 따른 리셉션은 18일 오후4-6시까지 이 센터에서 열린다. irvinefinearts.org
문의 (949)724-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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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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