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5번 인근 106에이커 공터에 4층짜리 9개 빌딩 조성
▶ 내년 4~5월경 착공 예정

어바인 대규모 오피스 단지 ‘스펙트럼 테라스’ 가상도
어바인 405번 프리웨이 근처에 대규모 오피스 단지가 들어선다고 OC레지스터 인터넷 판이 16일 보도했다.
어바인 컴퍼니는 말타기 쇼인 캐발리아 ‘오디세오’ 공연장으로 매년 사용해온 106에이커의 공터에 4층 규모의 9개 오피스 빌딩을 건립하기 위한 부지 정지 작업에 들어갔다.
‘스펙트럼 테라스’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17년전 이미 승인을 받은 상태로 그동안 건립을 위한 적당한 시기를 기다려왔다. 어바인 컴퍼니의 제프 데이비스 부 회장은 “어바인 스펙트럼 디스트릭내에 자리잡기를 원하는 고소득 업체들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 데이비스 부 회장은 또 “어바인 스펙트럼 디스트릭내에는 블리자드, 코어로직 등을 비롯해 약 2,500개의 업체들이 이미 입주해 있고 만일에 거대 테크 기업인 아마존이 어바인을 택할 경우 스펙트럼 테라스에 리스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부 회장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 건립을 위한 공사는 내년 4, 5월 시작될 예정이다. 첫 단계는 3개의 빌딩과 조경을 1-2년내에 건립하고 나머지는 2-3년 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 오피스 단지에는 라구나 캐년 로드를 따라서 3개의 입구와 카페, 피트니스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어바인 컴퍼니측은 이 프로젝트를 설명하기 위해서 인근의 주택 소유주 협회들과 여러차례에 걸쳐서 미팅을 가질 예정으로 있다. 시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에 따른 부지 정지 작업에 대한 예비 퍼밋을 발급한 상태이다. 커뮤니티 개발국의 팀 게리치 임시 국장은 “어바인 컴퍼니는 주차와 구조물에 대한 구체적인 플랜에 대해서 제출해야 한다”며 “신청서는 내년초 시 도시개발위원회에서 리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바인 컴퍼니는 지난 2000년 9월 이 부지에 오피스 단지 건립에 대한 일반적인 플랜 수정과 조닝 변경에 대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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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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