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기 OC SD협의회 출범, 김덕룡 수석 부의장 “미주 동포의 역할 중요”

지난 18일 열린 편통 OC 샌디에고 협의회 출범식에는 김진모(앞쪽 테이블 오른쪽부터) 회장, 황원균 미주 부의장, 김덕룡 수석 부의장, 이기철 LA총영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제18기 평통 오렌지 샌디에고 협의회’(회장 김진모)는 지난 18일 저녁 세라톤 가든그로브 애나하임 사우스 호텔에서 김덕룡 민주 평통 수석 부의장을 비롯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덕룡 수석 부의장은 “오렌지 샌디에고 협의회는 다른 협의회에 비해서 넓은 지역을 관할하고 다른 협의회에서 벤치 마킹할 정도로 잘 짜여져 있다”며 “이 협의회가 앞으로 민주 평통을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협의회에 속해 있는 리버사이드는 (일제 강점기에) 독립자금을 보내준 역사적인 지역이다”며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해서는 해외 동포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만큼 조국의 통일을 위해서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모 평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계 각층의 단체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의를 이루기 위해 해외에 있는 우리 오렌지 샌디에고 협의회 자문위원들도 동포 사회에 평화 통일을 지향하는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것”이라며 “미국과의 굳건한 동맹국 관계를 공고히 이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평화 공공 외교’의 역량을 펼쳐 나가야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방향이다”고 밝혔다.
이외에 이번 행사에는 김종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이기철 LA 총영사, 홍명기 M&L 재단 이사장, 황원균 미주 부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펫 부이 가든그로브 시의원도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김덕룡 수석 부의장은 ▲분회장-김성우(리버사이드), 서덕자(애리조나), 김수철(리노), 조규자(뉴멕시코) ▲부회장-이영희(여성) ▲간사-최은애(차세대) ▲총무간사-데이빗 곽 ▲수석 부회장-심상우 ▲지회장-설증혁(샌디에고), 이성호(피닉스 라스베가스) 씨 등에게 위촉장과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서 김덕룡 수석 부의장은 ‘한반도 평화와 재외 동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통일 강연회를 가졌다. 또 ‘우리가 함께 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영상을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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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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